가수 청하가 코로나19 여파로 앨범 일정이 늦어진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청하는 14일 오후 4시 컴백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청하는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Bicycle'(바이시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날 청하는 '바이시클'에 대해 그 동안 발표한 곡들이 다 타이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곡은 내 새로운 챕터를 꾸미는 데 있어서 내 길을 갈 것임을 알리는 당차고 공격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청하는 코로나19 여파로 앨범 발매가 늦어진 것에 대해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며 지냈다. 다행히 확진자라는 걸 알고 돌아다니지 않았고 무증상으로 격리 조치를 해서 완치가 됐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팠고 열도 안 나서 더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500만 번은 얘기를 한 것 같다라며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케렌시아'는 청하의 솔로 데뷔 4년 만의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한다. 청하가 'Querencia' 속 21개 트랙을 통해 팬들과 대중에게 어떤 '안식처'의 의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고조된다. 총 21개 트랙은 'NOBLE'(노블), 'SAVAGE'(세비지), 'UNKNOWN'(언노운), 'PLEASURES'(플레져스) 등 4개의 'SIDE' 별로 분류됐다.
타이틀 곡 '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는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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