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이너차일드'(Inner Child) 공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아이튠즈 톱송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너차일드'는 21일 미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뷔는 'Sweet Night'과 '이너차일드' 2곡의 미국 아이튠즈 1위곡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해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앨범 MAP OF THE SOUL : 7 수록곡 '이너차일드'는 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지금의 내가 되기 위해 힘들게 달렸던 소년에게 다독임과 위로를 전하는 뷔의 솔로곡이다.
팬들은 지난 21일 앨범 발매 1주년을 기념해 많은 축하 이벤트로 곡의 따뜻한 울림에 감사를 전했다.
뷔의 필리핀 팬베이스 ‘TaehgersPH’와 ‘Taehyung_Iloilo’는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마닐라 지하철역 EDSA Viron 외 4개 지역에서 LED광고를 진행한다.
브웬디아(Buendia)지역에서는 EDSA 버스쉘터 광고판을 통해 ‘이너차일드’ 1주년을 축하하고, 또 다른 팬베이스 ‘KTH_PHILLIPPINES’는 필리핀과 한국에서 1주년 축하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를 진행한다.
기부금과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뷔의 말레이시아 팬베이스 ‘MYPurple V’는 난민을 위한 피난처에 뷔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Covid-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 가족들이 기부금을 통해 2주간 도움을 받게 된다.
칠레 팬베이스 ‘VantExpresion’은 라틴 아메리카 어린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단체 ‘America Solidaria’에 성금을 전달했다.
뷔의 팬 ‘Matusko’는 뷔의 모교인 거창 ‘창남초등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고, ‘TataLovesArt’는 ‘MakeAWish’에, ‘Kindness4Tae’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말을 통한 치료요법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Carouselranch’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리아 팬들은 방탄소년단과 뷔로 인해 얻은 도움과 성취한 것들을 메시지로 전하며 1주년을 축하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너차일드'는 세계적 권위의 음악매체 영국의 ‘NME’가 앨범의 키 트랙으로 선정하며 수년 내에 K팝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극찬을 보냈으며, 영국의 유명 레이블 ‘RCA Records Label UK' 공식계정은 '이너차일드', '싱귤래리티', '스티그마'가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발매 1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뷔의 '이너차일드'가 또 어떤 기록들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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