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4년 연속 구글 최다 검색 K팝 아이돌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해외 매체가 정국의 2021년 인기 행보를 조명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최근 구글 메트릭스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로 5년 기록을 세우는 중임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몇 년간 정국은 구글, 유튜브, 틱톡, 텀블러, 트위터 등 주요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K팝 아이돌이었다고 전하며 구글 자료에 나타나는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그의 엄청난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 메트릭스에 따르면 정국은 2021년 접어들면서도(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이며 2021년 46일 중 43일, 6주 이상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관심을 받은 K팝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는 2021년에도 정국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아이돌로 이 흐름이 지속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올라운더 아이돌', '황금막내', '소셜킹', '프론트맨', '르네상스맨, '멀티 탤런트' 등 다양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전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월드와이드 인기남' 정국의 2021년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국은 유튜브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2년 연속 1위, 텀블러가 선정한 '2020년 톱 K팝 스타'에서는 3년 연속 1위, 틱톡 전 세계 인물 조회수 1위, 트위터에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 된 인물' 1위, '골든 트윗' 2관왕에 오르는 등 각종 소셜 미디어를 장악해 왔다.

최근 정국은 트위터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310만 트윗 2개 달성해 버락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