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감독이 뜨거운 호평 속 '유미의 세포들' 세 시즌을 매듭지은 소회를 밝혔다.이상엽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5일 OTT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3'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상엽 감독은 2021년 시즌1에 이어 2022년 시즌2, 이번 시즌3까지 세 시즌을 모두 연출했다. 웰메이드 연출력으로 김고은에게 유미라는 굵직한 인생 캐릭터를 안겼으며, 시즌1 안보현(구웅 역)·시즌2 박진영(바비 역)·시즌3 김재원(순록 역) 등 차세대 남자 주인공을 배출했다.
이날 이상엽 감독은 세 시즌 모두 호평을 얻은 소감을 묻자 "시즌 1·2는 한 번에 기획이 됐고, 사실 3는 계획에 없었다. 아시다시피 시즌제라는 게 앞선 작품들이 잘 돼야 갈 수 있지 않나. 원작의 이야기까지 만드는 게 목표였기에, 대박은 생각 못했다. 두 번째 시즌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시즌3은 팬분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만든 건데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실 줄 정말 몰랐다. (김)고은이도 문자로 '왜 이렇게 반응이 뜨겁냐' 하며 놀라워했다"라고 감격을 금치 못했다.이어 그는 "숙제를 잘 끝낸 느낌"이라며 "시즌3은 로코(로맨틱 코미디)적인 성격이 강해서, 설렘과 웃음 포인트를 최선을 다해 살려야겠다 생각했다. 다행히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아기자기하게 세팅한 게 잘 먹힌 거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오죽 큰 사랑을 받았으면, '유미의 세포들3'는 '8부작'이라는 점이 유일하게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산 부분이었다. 이에 이상엽 감독은 "늘어지지 않게, 원작의 미덕을 살리며 마무리할 수 있는 사이즈를 찾은 게 지금의 8부작이었다. 왜냐하면 유미가 시즌 1·2를 거쳐 성장했기에, 시즌3에선 갈등이 별로 없다 보니 이야기 볼륨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유미의 세포들3'에서 유미가 좋은 어른이 됐다는 느낌을 저도 받았고, 그걸 팬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유미는 언제나 내 동생이거나, 후배이거나, 사촌 이런 느낌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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