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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뷔, 완성형 아이돌의 표본

  • 문완식 기자
  • 2021-02-23


방탄소년단(BTS) 뷔가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뷔는 아이돌 관련 인기앱 아이돌 차트가 최근 실시한 '작사·작곡·프로듀싱에도 재능이 뛰어난 스타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 그의 '올라운드 아티스트' 면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뷔는 방탄소년단 데뷔 앨범 수록곡 'OUTRO'를 시작으로 'RUN', '스티그마'(Stigma) 등 수록곡의 작사 작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과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뷔는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서정적 멜로디로 가득 찬 자작곡 '네시', '풍경', '윈터베어'(Winter Bear)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고유의 음악색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해당 음원들은 정식 음원으로 등재되지 않았음에도 독보적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공중파 다큐멘터리 및 각종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뿐만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가창에 참여한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의 OST 'Sweet Night'이 발매되면서 뷔의 '올라운드 아티스트' 면모는 빛을 발했다.

'Sweet Night'은 발매와 함께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전세계 차트를 휩쓸었으며 아이튠즈 톱송 차트 117개국 1위를 차지하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또, APAN 베스트 OST상 수상, 스포티파이 ‘2020 Wrapped’ 드라마 OST 부문 1위, TB20 KPOP 온라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OST로 선정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뷔는 방탄소년단 최신 앨범 'BE'의 수록곡으로 자작곡 'Blue & Grey'를 발표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Blue & Grey'는 'BE(Deluxe Edition)’ 발매 첫주 빌보드 핫100 차트 13위를 기록하며 B-SIDE 트랙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영국 오피셜 차트 9위, 중동 최대 음원 플랫폼 앙가미 차트 1위, 중동권 아이튠즈 '올킬'의 기염을 토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5번째로 등재된 자작곡 'Snow Flower'는 음악의 여신 소프라노 조수미의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꾸준히 성장하는 '올라운드 아티스트' 뷔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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