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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최초 삭발식..중독 남편, 아내 앞에 무릎꿇고 "도박 끊을게" [종합]

  • 윤성열 기자
  • 2026-05-22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삭발식이 진행됐다. '중독 부부' 남편이 도박을 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며 조정장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부부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중독 부부' 아내 측은 남편의 도박과 폭력 등 남편의 유책에 대한 위자료 5000만 원을 요구했다. 현실적으로 위자료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인 남편은 위자료 대신 집 보증금을 주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혼을 원하지 않던 남편은 아내 앞에 무릎을 꿇고 "지금까지 몇년 동안 도박해서 미안하다. 이번에 진짜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끊어보겠다. 판사님이나 변호사님 다 계시니까 이 앞에서 당신한테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면서 "여기서 진짜 도박 못 끊으면 그때는 봐주고 그런 거 없다"고 말했고, 남편도 "당신한테 진짜 약속할게"라며 재차 강조했다. 또한 남편은 단도박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며 '삭발식'을 감행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MC 서장훈은 "방송 십몇년 동안 많이 했는데 보다 보다 삭발하는 것까지 본다"며 웃었다.

아이들을 위해 아내는 음주를, 남편은 도박을 끊기로 의지를 다지며 캠프를 마쳤다.

한편 '가지 부부'의 최종 조정도 진행됐다. 아내 측은 세 아이의 육아와 가사를 홀로 책임져온 데다, 부부 관계 도중 게임을 하는 등 남편의 유책에 대한 위자료 5000만 원 지급을 주장했다.

이성호 변호사는 육아의 어려움을 실감하지 못하는 듯한 남편에게 미국 유학 시절 두 달간 홀로 육아를 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에게 직접 혼자 육아를 해보며 육아의 고충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말발 부부' 아내 측은 남편이 주 6일 음주를 하며 육아 참여가 부족했고, 경제 활동까지 하는 아내가 가사와 육아를 모두 떠맡았다며 위자료 5000만 원을 요청했다. 남편은 잘못을 인정하며 위자료로 3000만 원까지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협의 끝에 두 사람은 이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남편은 음주 횟수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아내 역시 남편이 원하는 방향의 질적 육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조정을 마무리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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