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이너차일드'(Inner Child)가 화려하게 역주행하며 막강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뷔의 '이너차일드'는 최근 발매 1주년의 뜨거운 축하 열기를 몰아 스위스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너차일드'는 총 95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너차일드'는 지난해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앨범 MAP OF THE SOUL : 7 수록곡으로 지금의 내가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어린 나에게 담담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곡이다.

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전해 온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주제와도 일맥상통하여 듣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발매 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이너차일드'는 얼마 전 1주년을 맞아 21일 미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1위에 올랐던 'Sweet Night'에 이어 '이너차일드'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뷔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2곡의 미국 아이튠즈 1위 곡을 보유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과 스위스에서 펼친 화려한 역주행에 힘입어 '이너차일드'는 포르투갈, 스페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UAE,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등 다수의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다시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아마존에서는 4일 연속 음원 부문과 5일 연속 인터내셔널 음원 부문 모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현지시간 27일 기준).

발매 직후에는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44위, 포르투갈 '오피셜 차트' 33위, 헝가리 '싱글 톱 40 핫차트' 4위 등에 진입했으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세계적 권위의 영국 음악 매체 'NME'는 '2020년 베스트 아시아 앨범 TOP 25' 중 3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앨범 키 트랙으로 '이너차일드'를 선정하기도 했다. 'NME'는 수년 내에 '이너차일드'는 K팝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뷔는 꾸준히 곡 작업을 하며 방탄소년단 앨범과 솔로곡 포함한 15곡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으로 이름을 올려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준비해온 믹스테이프에 총 13곡 정도를 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말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