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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솔로곡 '이너 차일드'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1위..작곡가 쿨키드 "태형, 곡에 열정과 사랑"

  • 문완식 기자
  • 2021-03-08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Inner Child)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후 곡 작업에 참여한 쿨키드(Koolkid)의 감동 인터뷰가 조명받고 있다.

뷔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이너 차일드’는 방탄소년단 곡 중에 스물여섯 번째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며 13주간 차트인하고 있다.

미국 아이튠즈 1위를 비롯 95개국 아이튠즈 1위에 올랐고, 뷔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Sweet Night'와 더불어 2곡을 미국 아이튠즈 1위에 랭크시켰다.

싱어송라이터로 영국 글라스코 거리에서 버스킹으로 음악을 시작한 쿨키드는 자신의 작업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이너 차일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태형은 이 곡에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쏟았다. 난 지금 자부심으로 벅차다고 말하고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쿨키드는 영국 선(SUN)지와 인터뷰에서 커리어면에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쿨키드는 ‘이너 차일드’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느냐는 질문에 진짜 놀랐다. 곡이 앨범에 들어갔다는 사실에도 놀랐는데 성공을 했고 1년 후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한 일들이 실제 상황 같지 않아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 곡에 참여한 일들이 꿈만 같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쿨키드는 24세밖에 안됐는데 많은 걸 경험했다. 지난 5년은 순식간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조언은 그 어떤 기회라도 잡아라. 내가 그랬거든. 모든 기회를 잡았고 내 돈 들여서 런던으로 가서 매달 곡을 썼고 결국 성공해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을 얻을 수 있다. 10년 후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난 테슬라처럼 앞으로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또래의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뷔가 어린 시절 쉼 없이 달리고 노력한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 자화상 같은 곡 '이너 차일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미래에 과거의 자신을 사랑하고 손을 내밀 수 있기를 노래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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