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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그래미 후보 최초 K팝 아티스트 놀라운 영광..단지 시작에 불과하길"

  • 문완식 기자
  • 2021-03-1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그래미(GRAMMY) 인터뷰에서 한국 글로벌 대표가 된 소감과 향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최고 권위 그래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래미는 2021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공연을 앞두고,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축하하며 세계적인 팝 슈퍼 스타 BTS를 만났다고 전했다.

정국은 "이번 지명은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케이팝 그룹으로도 처음이다. 많은 예술가들이 서양에서 이룬 당신들의 업적을 존경한다. 한국의 글로벌 대표가 된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한국의 대표라고 불리는 것에 압도당한다. 팬들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응원과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한국 팝 아티스트가 되는 것은 놀라운 영광이며, 이것이 단지 시작에 불과하기 바란다. 승리는 우리 뿐만 아니라 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2021년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는? 새로운 음악이나 솔로 프로젝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2021년에는 멋진 그래미 무대에 올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할 것이며, 우리의 최선을 보여줄 것이다. 음악적 다재다능함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정국은 앞서 'AP Entertainment'와 인터뷰에서 그래미 어워드 후보 지명 소감으로 "우리도 물론 너무나 신기하고 좋아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저희가 후보가 됐을 때 좋아해 줬던 분들이 아미, 아미와 우리의 유대감이란 게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항상 멀리 계시지만 또 가까이 있는 것 같고 항상 감사드린다. 소중하다"고 전 세계 아미들에게 감사와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팝 음악 최고 권위 음악상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오는 15일(미 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제63회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카디 비,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릴 베이비, 두아 리파, 크리스 마틴, 존 메이어,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로디 리치,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총 22팀이 공연을 펼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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