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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트와이스, '최애돌' 명예전당 1위로 기부천사 등극

  • 문완식 기자
  • 2021-03-15
그룹 엑소(EXO)와 트와이스(TWICE)가 최애돌 제66대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엑소와 트와이스는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명예전당 남녀 그룹 누적 순위 1위에 올라 기부한다. 이는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최근 30일간 국내외 팬들의 활발한 투표 참여로 만들어진 순위다.

엑소는 남자 그룹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하며 3개월 연속 기부천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팬덤 엑소엘의 투표로 3000점 만점 중 2994점을 받은 엑소는 현재까지 기부천사 36회, 기부요정 19회, 총 55회 기부로 누적 기부금액 2,750만 원을 달성했다.
엑소 멤버 백현이 다가오는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밤비)로 컴백한다. 앞서 백현은 작년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쓴 바 있다. 백현은 NCT 멤버 도영과 함께 추억의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2001년 발표된 히트곡 '인형'을 재해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자 그룹은 트와이스가 7개월 연속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기부천사로 이름을 올렸다. 3000점 만점 중 2984점을 받은 트와이스는 지금까지 기부천사 32회, 기부요정 13회, 총 45회 기부로 누적 기부금액 2,250만 원을 달성했다.
트와이스가 오는 5월 12일, 일본 싱글 8집 '쿠라 쿠라'(Kura Kura)를 발매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3월 6일, 일본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트와이스 인 원더랜드(TWICE in Wonderland)'에서 새 싱글 발매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트와이스의 이번 신곡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직접 작사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종합 누적 순위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기념일에 5555만 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한다. 기부천사가 된 엑소, 트와이스는 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최애돌’ 누적 기부금액은 2억 1200만 원이다.

또 ‘최애돌’은 기부천사로 등극한 아이돌 그룹을 축하하기 위해 지하철 CM보드 광고를 진행한다. 엑소와 트와이스의 광고는 3월 30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최애돌’ 명예전당 남자 그룹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 몬스타엑스, 여자 그룹 2위는 블랙핑크, 3위는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16일 발표된 기부천사 ‘개인’ 부문에서는 강다니엘과 리사가 선정된 바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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