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공식적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년 이상 차트인 기록을 인증받았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표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3월 20일자)에서 9위에 오른 지민의 '필터'는 차트 진입 후 52주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 전체 9위를 차지한 '필터'는 차트 역사상 '톱10' 안에 보이그룹 솔로곡 중 최장 기간인 41주 동안 머무르며 그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영예를 안았다.
'월드뮤직어워드'(WorldMusicAwards) 공식 계정과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 인도 연예 매체 '핑크빌라'(Pinkvilla), '더라이브미러'(TheLiveMirror) 등은 지민의 이 같은 기록을 재빠르게 전했다.

팬들도 'Filter1YearOnBilliboard', 'Congratulations Jimin', 'PROUD OF JIMIN'과 같은 해시태그로 축하하며 인기 트렌딩에 오르는 등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필터'는 15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34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솔로곡 최단기간 기록으로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외에도 필터는 글로벌 음원 검색 어플 '샤잠'(Shazam)에서 23만 청취를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에 수록된 모든 솔로곡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민의 '필터'는 음원이 가질 수 있는 판매(Sales), 재생(Streaming), 검색(Search) 등 일명 '3S'의 모든 기록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한국 보이그룹 솔로곡 중 최고 인기곡으로 한국어 노래임에도 세계 곳곳의 라디오에 송출되며 '필터 커버'와 '필터 첼린지'가 유행하는 등 글로벌한 지민의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