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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템' 방탄소년단 뷔 포토카드 획득에 레아 살롱가 레전드급 팬심 표현 "내가 가져갈게, 앗싸!"

  • 문완식 기자
  • 2021-03-16
방탄소년단(BTS) 뷔의 포토카드가 세계적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레아 살롱가(Lea Salonga) SNS에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레아 살롱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2021 윈터 패키지' 속 뷔의 포토카드와 투명 필름 포토를 공개했다.
레아 살롱가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뮬란'의 파뮬란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킴' 역으로 토니상(Tony Awards)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레전드 스타다.

레아 살롱가는 "1초만 팬 걸(Fan girl)이 되는 걸 허락해 줘. 내 친구와 동료 팬이 뷔의 포토 카드를 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별로 없거나, 혹은 수요가 많아서).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아. 내가 가져갈게! 앗싸!”라는 흥미로운 글을 덧붙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필리핀 최대의 네트워크 ‘ABS-CBN NEWS’, ‘ABS-CBN Entertainment’를 비롯, ‘GMA Network’, ‘Manila Bulletin’ 등은 이 소식을 전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레아 살롱가가 뷔를 향한 애정을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아 살롱가는 지난해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당신의 음악, 웃음소리, 유니크한 사고방식, 멤버들, 가족, 팬에 대한 당신의 사랑, 솔직함, 존재 자체에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해요, 김태형!”이라는 애정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앞서 레아 살롱가는 “뷔의 포커스 영상을 제일 좋아한다. 그의 무대에는 버릴 순간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무대를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 “그가 말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영감이 떠오르고 행복해진다. 목소리가 소울풀하다. 계속 그렇게 노래 해달라”고 여러 차례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레아 살롱가는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뷔의 목소리에 대해 “유니크한 톤, 부드럽고 소울풀하다”, 뷔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싱귤래리티’, ‘스티그마’, ‘Sweet Night’을 꼽으며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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