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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그래미 레드카펫 패션 '보그 매거진' 주목 "시원하고 모던"

  • 문완식 기자
  • 2021-03-17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 의상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레드카펫에서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2021 가을 남성복 컬렉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짙은 브라운 색 바탕에 세로 줄무늬 수트를 입은 지민의 환상적인 옷 맵시와 자연스러운 에티튜드는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유명 패션지 보그 매거진(Vouge Magazine)은 ‘지민은 클래식한 수트와 은색 후프 귀걸이 같은 대담한 주얼리를 추가해 오버 사이즈 핏으로도 시원하고 모던한 느낌을 받았다’며 지민의 패션 소화력을 극찬했다.
미국 K팝 매체 코리아부(koreaboo)에서도 '그래미 어워드에서 지민은 모든 면에서 품격 있는 줄무늬 정장을 입었다’며 '팬들은 그에게 감사할 것이다', '모델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가죽 코트를 입어 ‘bad guys’ 의 느낌이였다면 올해는 엄숙한 신사의 모습이였다는 것을 알리며 그래미 시상식 모습과 남다른 패션 소화력에 대해 전했다.

지민의 레드카펫 패션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년째 지민의 패션에 주목해 온 영국 '빅토리아 베컴'의 편집장이자 '보그 스타일' 에디터인 에드워드 바사미안이 '지민이 착용한 수트와 셔츠의 조합은 최고의 레드 카펫 의상이다'라고 극찬한 '2020 MAMA'시상식 레드카펫 패션이 있다.
지민은 세계 패션 산업 공식 인정으로 패션비즈니스 BOF500의 연감 '2019클래스'에 '모델 및 뮤즈'로 등재되고, 2019년 미국 남성패션지 GQ 금주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바 있는 세계 패션계에서 인정 받아왔다.

잘 관리된 환상적 몸매와 지민만이 보여주는 신비롭고 세련된 비주얼, 여기에 감각적 패션센스까지 겸비해 '패션의 아이콘'이자 '뮤즈'로 불리는 지민은 패션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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