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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면 돌아오는 건 실망"...'나솔' 32기 영숙, '현커' 영식과 러브스토리 공개

  • 박소영 기자
  • 2026-08-11

'나는 솔로' 32기 영숙이 '현커' 영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영숙은 10일 개인 SNS에 "솔로나라에서 최커가 된 후, 붓산싸나이의 카리스마로 '안 바쁘면 차 한잔 하입시더.' 카메라 앞에서는 차마 나눌 수 없었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다 풀어놓고 나눴던 시간. 아마 이 날이었던 것 같다. 내래 아랫지방 사내에게 진정으로 반해버린 날이. 트렁크에서 툭-하고 꺼내줬던 이 쿠키가 얼마나 귀엽냐면요, 맛있는 쿠키들 중에 하트모양만 고르고 골라서 담아 온 거예요...작고 소중하고 귀엽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영식과 데이트 사진을 대방출하며 "세 장을 빼곡히 채운 손편지와 커플티를 주며 고백하는 40대라니, 40대가 제일 멋져", "카톡으로는 그렇게 달달하더니 실제로 만나니까 냅다 부산 상남자라 혼란스러웠다. (이제는 익숙. 그리고 영식쓰도 많이 노력해줘서 고맙소)" 등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특히 영숙은 "세상 모든 짐은 내가 혼자 져야만 한다. 그 누구에게도 기대지 말자. 기대면 돌아오는 건 실망뿐이다. 라고 계속 마음을 닫고 또 닫았는데, 그렇게 쌓아 올렸던 내 마음의 장벽이 와르르르 무너져 내린 것 같았다. 아, 나 이제 누군가한테 기대도 되려나", "장거리 연애도 꽤 좋은 것 같아. 함께 있는 그 시간의 소중함을 알 수 있으니까"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영식을 향해서도 "나는 스쳐 가는 바람에도 칼날에 베인 듯 깊은 상처가 남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 잔잔한 오빠를 만나니 불어오는 바람도 조금씩 잔잔해지고, 오래된 상처들 위에는 딱지가 앉고 슬슬 새살도 돋아나겠지.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는 말로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나는 솔로' 32기 마지막 화에서 무자녀 돌싱 영숙은 자식을 키우고 있는 영식을 선택해 커플이 됐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현커'를 유지 중이다. 영숙은 무려 74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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