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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배우 되겠습니다"...'졸업' '협상의 기술' 차강윤, 故안판석 감독 애도

  • 박소영 기자
  • 2026-08-14

배우 차강윤이 세상을 떠난 안판석 감독을 그리워했다.

차강윤은 13일 개인 SNS에 "존경하는 스승님이자 아버지 같으셨던 안판석 감독님. 감독님과 나눠오던 평범한 메시지를 이제는 스스로 간직해야만 하는 사실에 마음이 아립니다. 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라며 백숙 위에 깍두기를 올려주셨던 기억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아프지마시고 꼭 지켜봐주세요. 훌륭한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독님 좋아하시는 백숙집 나중에 또 같이 가요"라는 글로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생전 안판석 감독이 차강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다. 안판석 감독은 차강윤에게 "힘든 촬영인데 꿋꿋하게 잘하고 있다는 소식 듣고 있다. 훌륭하다. 푹 쉬어야 할 텐데 오늘 또 어려운 걸음을 했구나. 고맙다. 나도 너도 촬영 다 끝나고 나면 맛있는 밥 같이 먹자. 힘내서 끝까지 촬영 잘하도록"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차강윤은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졸업', '협상의 기술'에 출연했다.

한편 안판석 감독은 지난 12일 뇌출혈 투병 끝 별세했다. 향년 65세. 최근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 했으며 재활 치료를 이어갔으나 결국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나고 말았다. 고인의 빈소는 혜화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시립승화원이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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