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명화보다 더 아름다운 극강의 비주얼로 팬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 레이블(Big Hit Labels)은 지난 18일 'What do you believe in'(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이란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각각의 셀카로 동일한 질문을 남긴 것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캠페인 영상은 레이블 소속 가수들이 모두 등장해 캠페인의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 중 방탄소년단의 영상은 뷔가 시작을 알렸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흑백 영화 속 주인공처럼 등장한 뷔는 존재 자체로 숨막히는 아름다움의 절정을 뽐냈다.

턱을 괴고 아래를 내려보는 뷔의 얼굴 각도 덕분에 오뚝한 콧대와 풍성한 속눈썹이 드러났고, 잔잔한 선율의 배경음악과 펜으로 종이에 적는 소리가 더해져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바라보는 듯한 착각마저도 일으켰다.
이어 카메라를 응시한 뷔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I believe in connection'(저는 연결을 믿습니다)이라는 말을 남긴 채 걸어 나왔고 곧 화면은 컬러를 되찾으면서 생동감을 더했다.

피아노 선율로 연주된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이 흘러나오고 뷔는 '소통, 사랑, 아미, 선생님? 음...'과 같은 내래이션을 더하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영상 말미에 뷔는 멤버들 사이에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카메라 너머를 꿰뚫어보는 듯한 뷔의 눈빛은 보는 이들을 순간적으로 긴장하게 만들만큼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뷔는 손가락을 들어 흔들었고 뷔의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 화면 역시도 흔들리며 영상은 마무리 됐다. 뷔의 동작에 맞춰 영상이 흔들리는 연출은 뷔의 신비로운 비주얼에 더해져 마법에 빠져드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보는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순간을 선물하며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뷔의 국보급 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빛을 발한 캠페인 영상에 팬들은 "첫 등장 부터 명화가 움직이는 것 처럼 아름다움 그 자체", "흑백 화면에서도 그 어떤 컬러 영상보다 화려한 태형이 비주얼", "뷔가 손가락을 들고 흔들 때 화면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같이 흔들었다", "캠페인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태형이 얼굴 만세"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