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세계 1위 미남'에 빛나는 눈부신 비주얼과 진솔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고에서부터 크게 화제가 됐던 뷔의 독보적인 비주얼은 본 방송에서 더욱 빛났다. 뿐만 아니라 뷔는 물오른 예능감과 재치 넘치고 진솔한 입담을 과시하며 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뷔홀릭'에 빠트렸다.

캐주얼 차림을 한 멤버들 속에서 네이비 수트를 격식 있게 차려입은 뷔는 더욱 돋보였고, 우아하면서 동시에 사랑스러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뷔는 시작부터 "들떠서 20분 밖에 못 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방송 내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깜짝 손님도 함께해 방탄소년단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전에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BTS 여고생’ 김정현이 ‘마이크 드롭’ 춤을 추며 등장하자 뷔는 흉내까지 내면서 방송을 봤다고 말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열심히 춤추며 문제를 내준 아미에게 자신의 닭다리 쿠션을 선물해 지켜보는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혼자 다른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댄스 마피아를 찾는 코너에서 뷔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페이크를 쓰며 흥을 폭발시켜 MC들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음악에 심취해 춤을 추는 뷔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도 흥겹게 만들었다.


부모님이 “친구 딸이 뷔 팬이래”라며 사인을 부탁하고는 한다는 일화를 듣고 유재석과 조세호는 본인들 같았으면 '뷔 아빠'라고 적힌 모자를 맞추겠다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부러운 사람에 대한 질문에 RM은 "뷔로 살아보고 싶다"고 했고, "편집자도 같은 마음이어요"라는 자막이 재치를 더했다. 반면 뷔는 유재석을 꼽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혀 유재석의 찐 웃음을 유발했다.

풍부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뷔의 활약에 시청자들뿐 아니라 MC들마저 사로잡으며 시종일관 미소 짓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무조건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다", "뷔는 예능 나와서 영화 찍고 가네", "세상에 조각상이 유머러스하기까지", "뷔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아우라가 있는 듯", "나 오늘 또 뷔한테 입덕했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