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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황금막내'가 안긴 웃음과 감동 "폐가 닳고 목소리 다 할 때까지 노래하고 싶어" [유퀴즈]

  • 문완식 기자
  • 2021-03-24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진솔하고 재치있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 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99회는 방탄소년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를 비롯해 '릴레이 노래방 퀴즈', '댄스 마피아' 등 게임도 진행하는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 중 못하는 것이 없어 '황금막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멤버 정국은 데뷔 시절부터 메인 보컬로서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15살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이제 여기서 나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나" 무서웠다고 밝히며, 데뷔 후 "다른 팀 메인 보컬들이 노래 너무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멋지고 잘생겨서 '난 뭐지? 내가 과연 이 팀의 메인 보컬로 있는 게 맞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국은 "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니까, 행동하고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라 생각해 그때부터 보컬 연습 시간이란 개념을 없애고 차에서, 화장실에서, 씻으면서 24시간 중 노래 부를 수 있는 모든 시간 노래 불렀다"며 뒤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일화를 밝혔다.

앞서 MC 유재석은 "그 당시 정국에게 정국이 하고픈 말"에 대한 질문을 건넸고 정국은 "별 이야기 해주고 싶지 않다. 많이 부딪히고 혼나고 겪어보니까 지금의 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 항상 챙겨주고 지적해주고 잔소리 해줬던 멤버들이 되게 고맙다"고 답했다.


방송 말미 정국은 "팔이 닳고 발이 닳고 내 폐가 닳고 내 목소리가 다할 때까지 저는 노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정국에 대해 5년 전 '런닝맨' 출연 때와 느낌이 차이가 있다고 말했고 조세호가 "더 멋있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국이 "좋게 표현하면 멋있어졌다지 나쁘게 표현하면 늙었다"며 장난을 쳤고 화들짝 놀란 조세호가 손사래를 치며 "저는 그렇게 표현한 적이 없다"고 해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정국이 조세호에게 다가가 안아줬고, "유퀴즈 하기 전 문자를(조세호) 드렸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국은 '댄스 마피아' 코너에서 마피아 임에도 '별 보러 가자'에 맞춰 'IDOL' 댄스를 여유롭게 춰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재석, 조세호도 감탄케 하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정국은 "유퀴즈에 출연할 수 있는 것도 아미들 덕분이다"라며 각별한 팬사랑도 전하며 여심을 설레게 할 자체 발광 눈부신 꽃미남 비주얼을 뽐냈다.

팬들은 "정국이 한 방에 빵빵 터뜨리는 예능 센스","생각하는 것도 남다른 정국이 늘 뭐든 진심", "역시 예능인 재질", "진정성 있고 묵직한 인터뷰 감동 눈물 나", "정국이 비주얼 오늘도 리즈 갱신", "막내지만 정말 어른스러워 존경해", "정국아 평생하고 싶은 노래해 끝까지 응원할께", "정국이 비주얼 입담 예능감 폭발" ,"우리 꾹자기님 완전 조각 미남 대박!", "정국이 예능에서 자주 보고싶음"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이후 트위터에서는 'Jungkook', 'jungkookie', 'JUNGKOOK BEST MAIN VOCALIST' 등이 월드와이드(전세계)를 비롯해 53개 국가에 트렌드 됐다.


또 구글에서도 '유퀴즈 온 더 블럭' 과 관련된 전세계, 한국 연관 토픽에 'Jungkook'이 BTS멤버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고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인기 검색어 3, 4위에 '정국'과 'Euphoria'(유포리아)가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나타났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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