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연습생 시절 추억과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진솔하게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 완전체로 다양한 게임을 즐긴 후 뷔는 RM과 함께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인터뷰에서 뷔는 숙소 생활을 하며 가족들을 못 보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빠가 주말마다 와서 보고 갈 때 어린 마음에 막 울기도 했다", "연습생 생활이 힘들다 보니 그만하고 싶다고 울면서 전화를 한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힘들면 그만해도 돼. 다른 직업 많으니 찾아보자'라고 다독여 줬던 일화를 전하면서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감동이었다"고 밝혀 든든한 버팀목인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꼭 닮은 외모뿐 아니라 성격도 아빠를 닮고 싶어서 "꿈이 아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뷔는 가족 뿐만 아니라 팬과 공연에 그리움과 애정도 전했다. 그는 "아미분들을 못 본지가 1년 반 정도 됐다"며 투어에서 마지막 곡인 소우주가 기억에 남고 얼른 또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인생을 책으로 쓴다면 그 첫 문장에 대한 질문에 "나는 카멜레온이다. 진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답하며 '무대 천재', '아이돌의 아이돌'인 방탄소년단 뷔와 꿈 많은 20대 청년 김태형 모두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번 막강한 규모의 서포트로 응원하는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와 팬페이지 ‘누나비’를 비롯한 한국 팬들이 준비한 광고 영상이 프로그램 시작 전에 송출됐고, 유재석은 아미분들께서 중간 광고를 사셨다면서 놀라움과 감사를 표현해 화제를 낳았다.
또 이제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상징하는 색이 된, 뷔가 '오랫동안 믿고 사랑하자'는 뜻으로 만든 '보라해'에서 영감을 받아 제목인 '유퀴즈 X BTS'를 보라색으로 채워 팬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뷔의 자작곡 ‘Snow Flower’와 ‘Winter Bear’, 앨범 수록곡 ‘Blue & Grey’, ‘Inner Child’ 등이 삽입됐고 이후 멜론에서는 'Snow Flower', 'V', ‘Blue & Grey’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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