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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애독서 日출간,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1위..막강 브랜드파워

  • 문완식 기자
  • 2021-03-28
방탄소년단(BTS) 뷔의 애독서로 알려진 후 일본에서 출간된 도서가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 뷔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2일 뷔의 애독서로 유명해진 권라빈 작가의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가 일본에서 출간된 가운데 한류문화를 다루는 일본 웹사이트 K플라자는 뷔의 애독서로 알려져 인기몰이 중인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일본어판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일본 팬들은 BTS의 태태(뷔의 애칭)가 읽어 화제가 된 에세이가 발간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뷔가 읽은 책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끄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지난 25일 일본 아마존 기타외국어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1위, 에세이 부문 6위, 일본어로 출간된 모든 장르도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86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베스트셀러가 아닌 뷔가 읽었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책이 일본어로 번역돼 출판이 된 것은 뷔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한 지 알 수 있는 부분.

지난해에도 뷔가 읽어서 뒤늦게 유명해진 책이 일본에서 출간된 바 있다. 2019년 뷔가 공항에서 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말의 내공' 역시 '뷔가 지금 읽는 책'이라는 홍보로 폭발적인 판매가 이어져 3일 만에 전권 완판을 기록, 위기의 작은 출판사에 기적을 안겨줬다. 이에 출판사는 감사의 의미로 '퍼플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이 책 역시 일본에서도 출간돼 아마존재팬, 라쿠텐 등 6개 판매 온라인 사이트 전부 사전 예약판매 품절을 기록하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일본에서 뷔의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마케팅이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현상은 현지에서 뷔의 위상을 알게 한다. 뷔는 지난해 일본의 인기지표인 트위플 유명인 랭킹에서 일본 연예인을 제치고 개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를 차지해 일본 현지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K팝, K드라마로 한류열풍이 다시 불고 있는 일본에서 뷔의 영향력으로 인한 한국도서의 출간은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일간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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