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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폴] 방탄소년단 뷔, '새학기, 친구 가장 잘 사귈 것 같은 男아이돌' 1위..러블리 핵인싸 '김스치면인연'

  • 문완식 기자
  • 2021-03-28

방탄소년단(BTS) 뷔가 사랑스러운 친화력과 돋보이는 배려심의 '핵인싸' 면모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뷔는 연예인 관련 종합 콘텐츠 앱 스타폴(STAR POLL)에서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새학기 친구를 가장 많이 사귈 것 같은 남자 아이돌은?' 투표에서 총 2만 3605명이 참여한 가운데 1만 7804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뷔는 초등학교 시절 전교 총무를 역임하며 리더쉽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인기가 많아 항상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손 내밀고 배려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격의 없이 먼저 다가가 상대방을 편안하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친화력을 발휘해 그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며 그 인연을 소중히 한다 해서 '김스치면인연'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지난 2016년 함께 음악방송 MC를 진행한 것을 인연으로 현재까지도 절친으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보검,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공공연히 가족같은 사이라고 할 만큼의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배우 박서준과 박형식, 그 인연으로 친해진 배우 최우식, 픽보이까지 함께 결성한 '우가팸' 등은 뷔의 핵인싸적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 인맥들이다.

또 연습생 시절을 잠시 함께 보낸 것을 인연으로 현재도 친분을 유지 중인 배우 김민재와는 2016년에 함께 '꽃미남 브로맨스'를 촬영했으며 오랜만의 만남으로 어색할 수 있는 동생에게 '편하게 반말 하라'고 먼저 다가가며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음악 방송에서 'DADDY'로 1위를 차지해 앵콜 공연을 진행 중이던 가수 싸이의 옆에 있던 뷔가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자 싸이가 흐뭇한 미소를 띠며 뷔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훈훈한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백종원에게 "선생님, 혹시.. 촬영 끝나고 사인 한 장만 해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귀엽게 외쳐 백종원은 물론 현장에 있는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이 부드럽고 유쾌하게 진행되는 장면이 방송되며 화제가 됐다.

이처럼 나이와 배경에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사랑스럽고 격의 없이 먼저 다가가는 친화력과 그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겸손한 자세가 팬들에게 깊은 신뢰와 감동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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