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f.asiaartistawards.com/news/21/2021/03/2021032808545120321_1.jpg)
빅히트는 강남 시대를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2 용산 트레이드 센터(Yongsan Trade Center) 신사옥 입주를 시작했다.
뒤로는 서울의 상징 남산과 앞으로는 서울의 젖줄 한강을 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에 들어서는 빅히트 신사옥은 '용산'(龍山)이라는 지역명에 걸맞게 하늘로 승천하는 용과 같은 웅장함을 자랑한다.
![](https://cf.asiaartistawards.com/news/21/2021/03/2021032808545120321_2.jpg)
지상 19층, 지하 7층, 연면적 6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신사옥에는 오는 30일 주주총회 이후 하이브(HYBE)로 사명이 바뀌는 빅히트 산하 빅히트 뮤직(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빌리프랩(ENHYPEN), 쏘스뮤직(여자친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 뉴이스트, 범주, 결경, 예하나, 성연), KOZ 엔터테인먼트(지코, 다운) 등 레이블과 관계사들이 입주한다.
톱 아이돌을 아우르는 빅히트답게 안무연습실도 총 3개층에 자리잡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예약제'. 지금의 빅히트를 일군 방탄소년단도 이 '예약제'에서 예외는 아니다.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산하 레이블에 소속된 빅히트인 만큼 공정하게 예약을 통해 안무연습실을 활용하게 한다는 것. 플레디스 등 산하 레이블은 안무연습실 사용료도 내야한다. 별도 법인이라 법인 회계 차원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빅히트는 주총에서 다뤄질 정관 변경 관련, 사명 변경 외 '부동산입대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빅히트는 "자회사에 연습실 및 부대 공간 임대를 위한 사업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빅히트 뮤지엄'이다.
지하 7개층 중 2개층이 빅히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 관련 뮤지엄으로 만들어진다.
이 뮤지엄에는 방탄소년단이 2013년 데뷔 이후 일군 빛나는 역사가 한 데 모일 예정이다. 국내외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한 트로피를 비롯해 방탄소년단과 7명 멤버 관련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방탄소년단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트로피도 수상시 이 곳에 전시된다.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의 또 하나의 '성지'(聖地)가 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지코 등 빅히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들의 기록물들도 전시된다. 이들 아티스트 팬들의 필수 방문지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지엄'은 유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https://cf.asiaartistawards.com/news/21/2021/03/2021032808545120321_3.jpg)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