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입에서 대한민국 금메달이 터졌다.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전현무가 SBS 중계 캐스터로 등장했다.
구본길 해설위원과 합을 맞추게 된 그는 "제가 파리 올림픽 끝나고 어펜져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10살 나이차는 기본이더라. 다들 할말 다하더라. 본길 위원님이 정말 좋은 형이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앞선 올림픽에서 오상욱과 대표팀으로 합을 맞췄던 구본길은 "오상욱이 맏형으로 처음 나온 대회다. 부담 크겠지만 세계 최강이니까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황희근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일본과 엎치락뒤치락 하며 결승전다운 긴장감을 자아냈다. 심지어 7라운드에선 25-32로 역전을 혀용했다.
오랜만에 스포츠 중계를 맡게 된 전현무는 "우리가 단체전 3연패로 금메달을 쭉 따왔다. 단체 셰계랭킹은 우리가 2위다. 오상욱 선수가 웃었으면 좋겠다. 빠른 건 좋은 거고 조급한 건 안 좋은 것" 등의 중계 코멘트를 이어갔다.
39-40에서 최종 9라운드를 맞이한 오상욱. 41-44까지 몰렸지만 극적으로 44-44 동점을 만들었고 전현무는 구본길과 함께 "좋아요"를 외치며 열정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흐름을 바꾼 오상욱은 마침내 마지막 카운트를 올리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전현무는 "역시 오상욱입니다. 대한민국 금메달! 이게 오상욱입니다"라고 찬사를 보냈고 모두 함께 이뤄낸 단체전 금메달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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