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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이너 차일드', 자신을 사랑하는 법 알려주는 지혜의 곡"..美 라이프코치

  • 문완식 기자
  • 2021-04-02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Inner Child)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혜의 노래로 주목받고 있다.

'이너 차일드'는 뷔의 자전적인 얘기가 담긴 곡으로 뷔는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뷔는 '이너 차일드'를 통해 힘들게 달려온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불안했던 자신에게 손을 내밀며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어른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렸다.

미국의 라이프코치 스테파니 하드윅(Stephanie Hardwick)은 '이너 차일드'의 가사를 통해 자신의 타고난 지혜를 활용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인생에 성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그는 "자신을 사랑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는 내면의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성장하면서 겪은 크고 작은 일들은 때론 트라우마가 생기게 하고 실망에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어려웠던 순간에 느낀 힘든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사랑을 받지 못했다면 나이가 들면서 심적인 고통에 갇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스테파니는 "'이너 차일드'에서 뷔는 어른이 된 후 사랑과 통찰력을 갖추게 되고 지혜를 바탕으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위로하고 있다. 인생이 어려운 시기에 뷔의 메시지를 자신에게 보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며 다 괜찮아질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너 차일드' 작업에 같이 참여한 영국 출신 프로듀서 듀오 '아케이드'는 뷔가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아케이드는 뷔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사랑에 빠졌으며 뷔는 훌륭한 스토리텔러로 또 무대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멋진 퍼포머라고 극찬했다.

뷔는 'Blue & Grey'에서도 갈등이나 힘듦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작사, 작곡 등 음악으로 표출하고 조절하고 그걸 통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안겼다.

뷔처럼 자신의 문제를 객관화하고 고통이나 아픔을 얘기하는 것은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람들의 편견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평가 받기도 했다.

감정에 솔직하고 자아성찰적인 가사를 통해서 뷔는 방탄소년단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그때 우리
참 많이 힘들었지
너무나 먼 저 하늘의 별
올려보면서
그때의 넌
은하수를 믿지 않아
하지만 난 봐버렸는 걸
은색 galaxy
아팠을 거야
너무 힘들었을 거야
끝없는 빛을
쫓아 난 달렸거든
아릿해와 그 여름날의 공기
너무 차갑던 잿빛 거리의 소리
숨을 마시고 네 문을 두드리네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이제 우리
많이 웃었음 해
괜찮을 거야 오늘의 내가
괜찮으니까
어제의 너
이젠 다 보여
움트던 장미 속 많은 가시
안아주고 싶어
미소진 꼬마
마냥 해맑게 웃던 아이
그런 널 보면
자꾸 웃음이 나와
아릿해와 그 여름날의 공기
너무 차갑던 잿빛 거리의 소리
숨을 마시고 네 문을 두드리네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Tonight
네게 내 손을 맞닿으면
그 손을 잡아줄 수 있니
내가 너가 될 테니
넌 나의
은하수들을 보면 돼
저 별들을 맞으면 돼
나의 세상을 네게 줄게
너의 눈을 비춘
빛들은 지금의 나니까
You’re my boy, my boy
My boy, my boy, my boy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We gon' change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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