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팬들과의 따뜻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며 전 세계 아미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뷔는 지난 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한 팬이 햇살처럼 웃는 뷔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아미는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꽃보라 같은 존재"라는 문구와 함께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이모지를 답글로 게재했다.

앞서 한 팬은 사진 한 장과 "왜 그렇게 예뻐요..."라고 글을 올렸고, 어두운 조명으로 인해 얼굴 실루엣만 보일 정도의 사진에 뷔는 "얼굴 안보이는데요..?ㅋㅋㅋ"라는 재치 만점 댓글로 웃음을 안겼다.

뷔의 댓글 알람을 받은 후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은 동시에 접속했고, 커뮤니티는 서버 폭주로 인한 에러로 한동안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위버스가 다운되자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행복해 #꽃보라해'라며 행복하다는 감정과 함께 해시태그, 절친 픽보이(Peakboy)의 곡 중 한 소절로 팬들과 다시 한 번 소통했다. '난 행복해'라는 가사로 마음을 전한 뷔의 세심함이 빛났다. 다정한 뷔의 소통에 팬들도 실시간 소통을 즐기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뷔가 글을 게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꽃보라해' 해시는 곧 한국 트렌드 1위, 월드와이드 트렌드 3위에 올랐다. 또 뷔는 일본 트위터 트렌드인 '트위플' 유명인 랭킹에서도 1위에 올라 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뷔가 듣는 노래를 찾는 이들로 인해 '픽보이', 노래 제목인 'loop' 또한 멜론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팬들은 자신의 SNS에 '#꽃보라해' 해시와 함께 봄에 화사하게 핀 꽃 사진 혹은 뷔가 꽃을 들고 있거나 꽃잎을 날리는 사진, 영상 등을 게재하며 행복감을 나눴다.

앞서 만우절인 1일에 뷔는 "애틋해 보라고 좀 구경만 하고 글 안써봤어요"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게재했고, 만우절 거짓말하지 말라는 팬의 글에 "지금도 변함 없이 더욱 크게 아미라는 사람들을 보고 싶고 애틋하고 그리워해요"라고 답해 재미는 물론 깊은 울림까지 남긴 바 있다.

팬들은 "역시 김태형은 행복 전도사! 태형이가 오면 늘 행복이 넘쳐", "태형이의 예쁜 해시 덕분에 예쁜 사진과 영상이 가득하다",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개그맨 김태형", "우리 태형이 예쁜말 천재야"라며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