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한 모습을 전했다.
홍진경은 10일 SNS에 "재밌었어요. 또 올래요"라며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예정대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완주증까지 받은 모습이었다. 홍진경은 '먹다 남은 귤', '이따 먹을 귤', '덜 마른 양말', '순례자 조개'를 꼭 안고 배낭을 메고 있었다.
홍진경은 직접 고기와 생선 요리, 삶은 계란 등 단촐한 식사를 했다. 그는 우비를 쓰고 쉼 없이 순례길을 걸었다.
홍진경은 지난 2일 자신의 계정에 "산티아고를 향해 11일 동안 250km는 걸어야 하는 여정에 배낭엔 여권 지갑 칫솔 치약 핸드폰 카메라 충전기 뿐이네요"라고 알렸다.


사진에는 홍진경이 "누나 잡혀간 거 아니죠"라고 묻는 지인에게 "나 망한 것 같아. 짐이 안 왔어. 리스본에서..."라며 "이 와중에 숙소에서 꿀잠자고 일어났다... 아무 생각이 없다. 무상무념"이라고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있었다.
홍진경은 "덕분에? 한결 가벼워진 어깨! 기분이 꼭 나쁘지만은 않아요. 자세한 내용은 '공부왕찐천재'에서 곧 공개할게요! 그래도 빨래하고 말리는 동안 입을 바지하나 티셔츠하나 속옷은 하나씩 사야겠어요. 아 양말도 딱 하나만! 앗 게오르그에서 필요한 침낭도! 그러고 보니 비옷도 하나는 있어야겠네요"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지난 9월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올라온 영상에서 수학강사 정승제와 통화하며 "저희가 작년 추석 때 만났었다. 올해 추석에도 봐야 되는데 제가 혼자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다"고 깜짝 고백했다.
정승제가 "혼자? 무슨 삶의 변화가 생겼네 진짜"라며 놀라자 홍진경은 "다녀와서는 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에 저하고의 대화를 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지난 9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뇌 검사를 받았다. 홍진경의 검사를 담당한 신경과 전문의는 "검사 결과 몇몇 영역에 이상이 있었다. 우울감과 같은 문제가 발견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울감은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더 심해진다면 더 많은 문제들이 초래될 수도 있다"라며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조금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치들은 볼 수가 있었다. 메모리에 관련된 회로들에 이상 신호가 조금 발견됐다. 약간의 우울감과 기억력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으나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