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첫인상과는 상반되는 반전 매력으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숨피'(Soompi)는 ‘첫인상이 실제 성격과 다른 8명의 아이돌’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의 기사를 다루며 뷔의 반전 매력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부분의 K-pop 팬들은 아이돌들이 데뷔하면 잠재적인 미래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사람)를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또 첫인상이 실제 성격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더 잘 이해하려면 라이브 방송, 버라이어티 쇼의 게스트 출연 등을 통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숨피’는 뷔를 실제 성격과 다른 첫인상을 보여주는 즉, 갭(gap)이 큰 대표적인 아이돌 중 한 명으로, 뷔를 생각하면 이미 페르소나(Persona,다른 사람들 눈에 비치는 실제 성격과는 다른 모습)의 양면을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다.

또 뷔는 단 한 번 마주치기만 해도 심장이 멎을 듯한 눈빛으로 무대에 오르면 숨이 막힐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전설적인 표정 연기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고 전하며 크게 감탄했다.

‘숨피’는 해당 기사와 함께 뷔의 무대 위에서 프로페셔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강렬한 첫인상과는 달리 무대 아래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비교한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뷔는 ‘무대 장인’, ‘아이돌 교과서’, ‘아이돌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완벽한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편안한 착장의 안무 연습 영상, 시상식 무대 아래에서 동료 가수의 춤을 함께 추며 즐기는 영상도 게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팬들은 “뷔는 천의 얼굴을 가진 듯. 카리스마, 섹시함, 귀여움, 순수함이 다 있다”, “첫인상만 보고 호랑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순둥 곰돌이”, “역시 갭츠뷔 김태형”, “뷔는 도대체 매력이 몇 개? 매일 봐도 신선한 매력 부자!”라며 감탄했다.

이렇듯 뷔는 톡톡 튀는 반전 매력으로 수많은 K-pop 팬들의 ‘최애’로 뜨겁게 사랑받으며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