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달려라 방탄'에서 탁구 신동 면모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JTBC2를 통해서 방송된 방탄소년단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는 새 에피소드, '방탄 탁구 교실'이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유승민 IOC위원에게 탁구를 배우고 팀내 탁구왕을 가리는 게임을 펼쳤다.
본격 수업이 들어가기 전 제작진이 탁구를 잘하는 사람을 묻자 멤버들은 일제히 뷔를 지목해 시작 전부터 뷔의 활약상에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유승민 코치는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개되기 전 멤버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본 듯 “아까 잠깐 봤는데 잘 치시던데요?”라고 말했고, 뷔는 자신에게 한 말이라는 것을 알고는 수줍게 웃었다.
유코치가 멤버들에게 선수용 탁구채를 선물하자 뷔는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코치들이 먼저 셰이크핸드, 백핸드 랠리를 시범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는 뷔는 탁구공에 따라 머리를 왔다 갔다 하며 지켜보는 열혈 수강생으로 모드로 변신했다.
유코치가 친 공이 멀리 날아가자 뷔는 쫓아가며 “이거 내가 가질래”라며 공을 잡아 유코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탁구채 잡는 방법부터 기본 랠리를 배운 뷔는 처음엔 긴장한 듯 공을 세게 쳤으나 빠른 습득력으로 곧 일취월장하며 안정된 포즈로 실력을 발휘했다.
짧은 연습 후 코치와 호흡을 맞춰 랠리를 이어나가며 감을 익힌 뷔는 안정적으로 한 곳으로 공을 보내 코치에게 칭찬을 받는 탁구 신동으로 거듭났다.
연습이 끝난 후 뷔는 멤버 정국과 함께 ‘에이스들의 빅매치’에 나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범경기를 펼쳤다. 막상 실전에서는 에이스들도 실수를 연발하며 길게 랠리를 이어가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시범경기 초반에는 뷔가 점수를 획득하기 시작했으나, 긴장한 뷔가 실수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며 곧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마지막 포인트를 남겨두고 방송이 끝나 우승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을 본 팬들은 “우리 태형이 이제 탁구까지 잘해”, “곰돌이 신났어”, “집중하는 얼굴 봐 너무 귀여워”, “탁구왕 김태형!”, “탁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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