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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3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댄서 1위..'Dance God'

  • 문완식 기자
  • 2021-04-19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3년 연속 연속 베스트 댄서 1위에 올랐다.

전세계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댄서를 선정하는 'DABEME BEST DANCERS 2021'(2021 베스트 댄서 투표)에서 105만 2977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지민은 2019년 185만 9194 표, 2020년에는 무려 2476만 917 표로 글로벌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돼 세계를 대상으로 명실상부한 'Dance God'임을 재확인했다.


이 소식에 해외매체들도 주목했다. 미국의 'Meawwoffcial'와 'allkpop', 인도 'latestly', 인도네시아 'kabartotabuan', 한류매체 'KDramaStars'등이 신속 보도에 나섰다.


또 SNS에는 축하하는 팬들의 글들이 쏟아져 월드와이드 8개국 이상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KING JIMIN', 'DANCE KING JIMIN', 'Congratulations Jimin'등 세개의 월드트렌드와 5개의 키워드, 20개 이상의 트렌드로 트위터를 장악했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의 팀내 메인댄서이자 올라운드 댄서로 마샬아츠와 팝핀, 브레이크, 현대무용, 발레, 스트릿댄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춤을 섭렵한 올라운더 댄서로써 고난이도 퍼포먼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지난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지민이 선보인 부채춤 무대는 1분여의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함을 남기며 전세계인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 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 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2019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화려한 소품이나 장치 없이 오로지 흰 천만으로 무대가 꽉 채운 지민은 아름다운 독무로 한마리 흰나비가 춤을 추는듯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현대 무용전문가 김선이씨는 지민을 "자신의 내면을 몸으로 표현할 줄 아는 공연 예술가"라고 평가했으며, 미국 글리터매거진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하고 눈과 얼굴 표정도 예술로 승화시키며 춤을 창조한 것 같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2016년 연말무대에서 선보인 현대 무용 영상은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영국 유명 안무가 매튜 본(Matthew Bourne)의 '좋아요'를 이끌어내며 세계 거장의 눈길을 사로 잡은 바있다.

최근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에 지민이 'Dance God'이자 'Dance King'으로 정의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한 지민은 전세계에 반박불가한 '춤의 신'으로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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