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뮤직비디오가 1억 5000만 뷰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공개된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承 Her' 컴백 트레일러이자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뮤직비디오는 지난 25일 1억 5000만 뷰를 돌파했다.

'세렌디피티'는 방탄소년단의 'DNA', '페이크 러브'(Fake Love),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등에 이어 19번째, 솔로곡으로는 가장 첫 번째로 1억 뷰를 돌파한 기념비적 뮤직비디오다.

당시 KBS 뉴스 문화광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비틀즈 재연으로 화제가 된 미국 CBS의 인기 쇼 '더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출연 소식과 함께 '세렌디피티' 1억 뷰 돌파 소식을 전할 만큼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유명 솔로곡이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실황 방영후 키워드 'Serendipity'로 미국 및 월드와이드 실시간트렌드에 오르며 크게 화제를 모았다.

'세렌디피티'는 당시 공연을 대기하는 현지인들의 '떼창'으로 불려져 그 모습이 주목 받았으며, 공연 후에는 브라질 언론에서 지민의 '세렌디피티' 무대를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꼽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BTS 월드투어 연출자 김상욱 PD는 최근 동화같은 버블 볼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세렌디피티' 무대에 대해 지민이 무대 위에서 손가락으로 비눗 방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 지민의 천재적 표현력과 타고난 무대 제왕의 면모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세렌디피티'는 전설적인 R&B 그룹 보이즈 투 맨의 숀 스톡맨과 그래미의 남자 칼리드 등의 애정곡으로 꼽히고, 후배 아이돌들의 커버 무대가 이어지는 등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변함없는 레전드 인기곡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