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레전드 직캠' 1위에 오르며 '직캠 황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K팝 팬덤 플랫폼 '덕킹'이 4월 주제랭킹으로 실시한 '당신의 레전드 직캠에 투표하세요' 남자 아이돌 부문에서 뷔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덕킹 트위터에서 실시된 치열한 조별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가 결정됐으며 앱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결선이 진행됐다.

결선 후보는 방탄소년단의 뷔, 스트레이 키즈의 리노, WOODZ, 엔하이픈의 선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이 올랐다. 그 중 뷔는 44만 9112표에 달하는 득표율로 최고의 레전드 직캠으로 선정됐다. 뷔는 조별 예선 당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직캠으로 결선에 진출 했다.


이 직캠은 2019년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직캠으로 현재 유튜브에서 1억 3329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역대 K팝 직캠 중 최고 조회수 기록이기도 하며 여러차례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그야말로 '레전드 직캠'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직캠은 곡 분위기에 걸맞는 뷔의 사랑스러운 얼굴 표정과 다양한 제스쳐, 완급 조절이 완벽한 퍼포먼스는 물론 뷔의 깊은 보컬톤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으로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전부터 '직캠 황제'로 불려온 뷔의 직캠들은 후배 아이돌들도 찾아볼 정도의 '아이돌의 교과서'라는 명성을 얻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해당 직캠 뿐만 아니라 뷔는 아이돌 최초로 1000만 뷰를 돌파한 직캠만 7개, 1900만 뷰 이상 조회수 직캠은 3개를 보유하며 유튜브 최강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1900만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뷔의 직캠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입덕직캠, MPD 'ON' 직캠, 'MIC DROP' 팬직캠이다.

또 뷔는 2년(2019, 2020) 연속 K팝 직캠 조회수 1위 기록을 세우고 끝없이 자신의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직캠 최강자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2020년 K팝 공개 직캠 조회수 톱 10'에서도 각각 1, 5, 8위를 차지하며 남녀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3개의 직캠을 순위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