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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Vasketball..방탄소년단 뷔, 그림 같은 레이업 슛~구기종목 최강자

  • 문완식 기자
  • 2021-05-09
방탄소년단(BTS) 뷔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유튜브 공식채널 BANGTANTV에 'BTS Plays Basketball - BTS (방탄소년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농구 세트장을 배경으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멤버들이 자유롭게 농구하는 장면이 담겼다.

뷔는 영상에서 넓은 어깨와 긴 팔다리로 농구장을 휩쓸며 레이업 슛을 성공시켜 탁구, 테니스에 이어 구기종목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완벽한 동작으로 손쉽게 슛을 성공시키고 패스도 물 흐르듯이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는 뷔의 모습은 마치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푸는 장면을 연상케 했다.

뷔는 왼손으로 농구코트에 공을 튕기면서 골대로 향해 달려가며 멋지게 레이업 슛을 성공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농구공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다가 멤버들에게 지시하면서 공을 보내거나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슛을 날리며 즐거워하는 표정은 팬들도 같이 미소 짓게 만들었다.

뷔는 과거 '달려라 방탄' 촬영할 때 농구대를 발견하자 던지는 슛마다 쉽게 성공시켜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인 바 있다.
▶[BANGTAN BOMB] Hi~ I'm V who don't know what giving up ^ⓥ^ - BTS (방탄소년단), BANGTANTV



지난달 JTBC2에서 방송된 '방탄 탁구 교실'에서 뷔는 우승을 거머쥐어 탁구왕으로 등극한 바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IOC위원이 비록 핸디캡을 받고 펼친 경기지만 스승을 이겨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달려라 방탄'을 통해 첫 장기 프로젝트로 시작한 테니스 편에서도 뷔는 왼손도 사용하는 장점을 이용해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였다. 뷔에게 백핸드 스트로크를 강습한 국가대표 출신 권순우 선수는 왼손 천재로 불리는 테니스의 전설적 선수 중 한 명인 "나달과 비슷하다"라고 감탄하기도 해 뷔는 뷔달이라는 새로운 애칭으로 불리며 테니스 왕자 자리에 등극했다.

팬들은 "우리 태형이는 못하는 게 뭐야", "농구장도 런웨이로 만드네", "운동도 잘하는 태형이 멋지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BANGTAN BOMB] BTS Plays Basketball - BTS (방탄소년단), BANGTANTV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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