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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 보내길, 파이팅!" 방탄소년단 뷔, 절친 박서준 10주년 팬미팅 깜짝 등장 '빛나는 우정'

  • 문완식 기자
  • 2021-05-15
방탄소년단(BTS) 뷔가 절친인 배우 박서준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에 등장해 우정을 빛냈다.

뷔는 지난 15일 카카오TV에서 방송된 박서준의 언택트 팬미팅 '박서준, Comma'에 영상으로 등장, "박서준씨의 친구 방탄소년단 뷔입니다. 정말 많이 준비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떨리는 마음으로 소중한 추억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뷔는 이어 "파이팅"이라며 엄지 척 포즈로 응원을 보냈다.


뷔는 이날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헤어스타일에 심플한 블랙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운동으로 탄탄해진 팔과 민낯임에도 빛나는 잘생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서준은 팬미팅에 보라색 재킷을 입고 등장했으며 방송 자막 등이 뷔가 말한 영원히 사랑하자는 의미가 담긴 뜻인 '보라해'를 연상하는 보라색으로 장식돼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짐작케 했다.

뷔는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픽보이와 함께 '우리 가족'을 의미하는 '우가패밀리'로 불리며 가족처럼 지내며 뜨거운 우정을 나누고 있다.

뷔는 지난 2017년 박형식의 팬미팅에도 영상 메시지로 "형은 저에게는 날개를 잃은 천사다. 아껴주고 챙겨줘서 감사하고 본받고 싶은 형이다"라며 고마움과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2016년 KBS 2TV 드라마 '화랑'으로 만난 박서준과 박형식은 뷔의 든든한 형이자 친구로,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뷔는 최우식이 출연한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자 유머가 담긴 축하를 남기기도 했다. 최우식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도 뷔와 영상통화를 나누는 장면과 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장면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픽보이와는 지난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공개한 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를 같이 작업해 뮤지션으로서도 교류하고 있다.

뷔의 또 다른 절친 박보검은 해외 팬미팅에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커버댄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박보검은 부산에서 뷔와 만났을 때 댄스를 배웠다고 말해 변치 않은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성숙해지며 깊어지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이들의 우정에 팬들은 무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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