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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초 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뮤직 어워드 어둠 속 빛난 '킬링댄스'..'WE WANT JIMINS DANCE' 실시간 트렌드

  • 문완식 기자
  • 2021-05-24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어둠 속 빛나는 킬링 댄스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한국시간)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버터'(Butter) 첫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지민은 금발 헤어에 모델 못지않은 완벽한 비율과 슬림하고 탄탄한 보디 라인의 쇼트 재킷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 완성형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민은 남다른 보컬 스킬과 편안한 고음, 특별한 음색으로 인해 곡전반부에 대중의 귀를 확 잡아끄는 환상적인 더블링 백보컬로 음원 CD보다 강력한 '보컬 천재', '음색 천재'의 면모로 노래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민이 안정적 고음 보컬로 "Know that I got that heat/Let me show you cause talk is cheap" 파트를 부를 때는 마치 조명 스위치를 켠듯 무대가 환하게 빛났다.

메인댄서이자 팀 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로 순수예술과 결합한 K팝 댄스의 독보적 춤선을 보유한 지민은 부드럽고 유연한 동작과 파워풀함이 오가는 급반전 퍼포먼스의 짜릿한 긴장감으로 팬심을 녹이며 올라운드 메인 댄서로서 황홀한 무대를 펼쳤다.


'버터'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파트로 손꼽히며 '111의 남자' 수식어를 얻은 지민의 킬링 파트가 어두운 조명 등 제대로 화면에 잡히지 않자 전 세계 팬들의 불만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로 'WE WANT JIMINS DANCE' 올리며 지민의 춤과 무대에 대한 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민은 그러나 '어나더레벨 무대장인'다운 존재감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며 7초 만에 유명 글로벌 공식 계정들을 사로잡았다.

빌보드 뮤직어워드 공식 계정과 미국 연예 매체 'EXTRA TV',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ENEWS', 'Sun Sentinel' 등을 비롯해 미국 일간 신문 'The Baltimore Sun', 소니뮤직 인도, CNN 필리핀,'People', 'Bandwagon ASIA', 'Hulu', 'Pretty Little Thing', '트랙리스트', 'GIPHYPOP', 'E OnlineBrasil', 'CAPRICHO', 라디오 채널 '106.1 BLI'등 20개 넘는 공식 계정에서 지민 파트를 단독 송출하거나 지민 센터로 사진 및 영상을 대표로 게시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어워드 4관왕 수상과 '버터' 첫 무대를 축하했다.


지민은 팬들이 느끼기에 극히 적은 분량이었음에도 '버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PARK JIMIN', 'JIMINS' 등의 키워드로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및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인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30개국 이상 세계 각국 실시간 트렌드를 뜨겁게 달궜다.

지민은 일본 츠이란(Tsuiran)에서 멤버 중 유일하게 트렌딩 됐으며 2시간 연속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또 트위플(Twipple)은 25일 오전 2시까지 2위에 오를 정도였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시각 3위에 올랐다.
▶BTS (방탄소년단) 'Butter' @ Billboard Music Awards, BANGTANTV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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