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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2021 BBMAs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위

  • 문완식 기자
  • 2021-05-25
방탄소년단(BTS) 진이 SNS에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BBMAs)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 및 시장 조사 플랫폼인 NetBase Quid는 지난 25일 공식SNS를 통해 2021 BBMA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10명을 발표했다. 진은 미국의 최정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 스타일스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해 그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진은 2017년 BBMAs 레드카펫 방송 이후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사람도 감탄하게 만드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외모로 'third one from the left'(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로 알려졌다.

진이 왼쪽에서 세 번째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진의 눈부시고 황홀한 외모는 큰 파장을 일으켰고, 빌보드 뉴스에서 관련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결국 빌보드에서는 그 해의 밈으로 '왼세남'을 뽑으며 "그룹의 사회적 존재감을 높였고, BTS를 미국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게 다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 덕분이다"라며 진의 화제성을 극찬했다.


해외 매체 포털인 'Jember'(잼버)는 구글에서 'BTS Jin Worldwide Handsome'이라는 문장이 무려 1억 1000만번이나 검색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진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작곡 'Abyss'는 유튜브 오디오부문 한국 아티스트 중 최다 댓글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된 진의 솔로곡인 'MOON'(문)은 '역대 최고 보이밴드 노래 톱 75(75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진은 매혹적인 외모와 화려하고 우아한 퍼포먼스, '라이브킹'으로 불릴 정도의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 깊은 호소력과 청량한 음색, 감미로운 중저음과 단단하고 시원한 고음을 넘나드는 보컬 스킬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그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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