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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제임스 진의 '근본적 아름다움'으로 재탄생..꽃의 정원 속 꿀벌 품은 美의 남신

  • 문완식 기자
  • 2021-05-28
방탄소년단(BTS) 진이 유명 비주얼 아트 작가로부터 '근본적인 아름다움'으로 꼽혔다.

하이브 뮤지엄 HYBE INSIGHT(하이브 인사이트) 개관 기념 첫 기획 전시에는 비주얼 아트의 최강자로 불리는 제임스 진(James Jean)이 참여했다.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B.F.A. The School of Visual Art)을 졸업한 제임스 진은 몽환적인 느낌과 또렷하고 강렬한 색채, 매력적이며 독특한 감각 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명 작가이다.

제임스 진은 DC Comics의 'Fables' 시리즈 표지로 알려진 후 Harvey Awards의 'Best Cover Artist'에서 3년 연속 수상, 'Eisner Awards'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타임', '뉴욕타임즈', 'ESPN', '롤링스톤즈' 등을 고객으로 두었다. 또한 '프라다', '나이키' 등의 패션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순수 회화를 염원하던 그는 전시회나 아트 비엔날레 등에도 참여, 수상했다. 미국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과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드니 빌뇌브의 '블레이드 러너 2049'. 2017년 개봉한 세 영화의 작품 포스터를 제임스 진이 그렸다. DC코믹스의 표지를 그린 경력과 함께 '할리우드가 사랑한 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제임스 진은 이번 하이브 인사이트 기획 전시에서 '일곱 소년의 위로'(SEVEN PHASES)라는 타이틀로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 '가든'을 선보였다.

그는 이 작품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꽃의 정령에 비유하여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면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는 설명이다.

꽃에서 피어난 일곱 명의 정령 중 멤버 RM은 밤의 수호자, 진은 근본적인 아름다움, 슈가는 용기와 도전의 힘, 제이홉은 빛의 근원, 지민은 생명력의 시작, 뷔는 신비로운 보랏빛 보석, 정국은 행복을 전파하는 존재로 명명됐다.

유럽 비주얼 아티스트팀, 체코 인형 디자이너팀, 성형외과 전문의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세계 최고 미남 1위, 세계 최고 조각미남 1위' 등으로도 뽑힌 바 있는 진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의 정령으로 표현됐다. 이는 어느 각도에서도 완벽하며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진을 단번에 떠올리게 하는 명칭으로 보는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근본적인 아름다움'은 수많은 화려한 꽃들 가운데 신비로운 느낌의 정령이 소중하게 벌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다채롭고 강렬한 색감의 꽃과 그와 대비를 이루는 파르스름한 옅은 색의 정령은 아름답고도 주위를 다스리는 조용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히 매혹적인 모습이다. 관람객들은 이 그림이 방탄소년단 진의 고결하고 품격있는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며 입을 모았다.


진은 지난 17년 방탄소년단이 처음 참석한 BBMAs(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처음 보지만 너무 잘생겼다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왼세남)으로 미국 빌보드로부터 그해의 빌보드 밈으로 뽑혔다.

또 중국 웨이보의 5페이지에 게시되어 이 잘생긴 소년이 도대체 누구냐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P5남, 그 외 차문남, 유엔총회남, 빌보드조끼남, 봄버자켓남 등 언제 어디서든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항상 세계 각국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보는 이들을 압도시키는 환상적인 미의 남신 외모로 화제가 되어왔다.

이와 함께 전시된 각각의 개인화 스케치에는 각 멤버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과는 달리 진의 개인화의 스케치에는 'wwh' 즉 'WORLD WIDE HANDSOME(월드와이드핸섬)'이라는 별명이 적혀있어 글귀를 발견한 팬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이야깃거리를 선사했다.


제임스 진은 지난 20일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멤버를 그린 작품 중 유일하게 진의 작품 '근본적 아름다움'을 그리는 영상을 게시해 환상적인 붓터치로 작품을 화려하고도 섬세하게 채색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제임스 진은 앞서 7일에도 공식 트위터에 'Changing my name to James Jin' 즉, 본인의 이름(Jean)을 진(Jin)으로 바꾸겠다는 재치있는 글을 게시해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핫한 미술가의 눈에도 진은 미의 남신 맞네", "예술가라서 본질을 잘 파악하신다", "작품도 신비롭고 너무 좋다, 진은 아름다울 미 그자체이자 근본적인 아름다움이다", "진이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꽃이라서 꿀벌이 찾아온 거구나", "석진이 미의 근본이지", "작가님 스케치에 WWH 라고도 쓰신거 보면 석진이 미모에 반하셨나보다, 꽃도 어울리고", "미모의 근본 김석진", "역시 비주얼 아트의 최강자 제임스 진이라 진의 아름다움을 잘 알아보심", "작가님 방탄소년단 멤버들 캐릭터 해석 너무 잘하시는듯, 특히 진과 근본적인 아름다움은 찰떡이다" 등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한편 제임스 진이 참여한 하이브 인사이트 개관전은 오는 11월 1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이브 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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