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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Jimin 주세요!" 방탄소년단 지민 'The BTS세트' 판매 기여..29개월 연속 1위 '브랜드 킹' 효과

  • 문완식 기자
  • 2021-06-01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BTS와 맥도날드의 협업을 대표하는 'McJimin'(맥지민)으로 브랜드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 매체 단미(Danmee)는 '불행히도 일본에서는 (The BTS 세트가) 판매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방탄소년단과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신조어 '맥지민'을 소개하고 '관련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미국 엘리트 데일리 편집장 노엘 데보이(Noelle Deboe)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내 지역 맥도날드는 '맥지민' 때문에 평소보다 더 바빴다'고 전하며 실제 맥도날드 매장 방문자 수 통계 그래프를 업로드해 미국 현지에 부는 '맥지민'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어 '나의 맥지민'이라고 말하며 맥도날드를 직접 방문해 주문한 'The BTS 세트' 인증샷과 함께 짧은 리뷰에서 자신을 '스위트 칠리 소스 팀'(TeamSweetChili)이라고 소개하는 등 네 차례나 '맥지민'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뮤지션 PHANGS와 아이하트라디오 PD인 JJ Ryan 또한 BTS와 맥도날드 로고가 새겨진 봉투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광고 속, 지민이 소개하는 스위트 칠리 소스를 가장 좋아하는 소스로 꼽아 지민의 파급력을 입증했다.

PHANGS는 사진과 함께 'anything for you, jimin'라는 글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민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맥도날드'와 '지민'의 합성어인 '맥지민'을 수식어로 얻었다. 빌보드 뉴스(Billboard NEWS) 진행자 테트리스 켈리(Tetris Kelly) 한국계 미국인 레전드 래퍼 덤파운데드(Dumbfoundead), 미국 TV 방송 KDKA-TV 뉴스 프로듀서 제임스 산텔리(James Santelli) 등 유명인과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팬덤에 국한되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민은 루이 비통 하우스 앰배서더로서 최근 '지민이 착용한' 고가의 명품 제품을 6회 연속 품절시켜 막강한 기여도를 각인시켰다.

'지민이 먹은' 떡볶이의 주재료인 쌀 수출 급등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지민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로서 기업 못지않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짐메리카'(Jimin+America)에서 특히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맥지민'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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