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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데뷔 8주년 축하 홍대·압구정·건대입구 지하철 광고→韓·페루 팬 기부..'끝없는 서포트'

  • 문완식 기자
  • 2021-06-01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데뷔 8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특급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팬계정 '아이 데어 유'는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홍대입구역~공항 철도 환승 통로 스크린 4곳에서 정국의 광고를 송출하는 1차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또 다른 팬계정 '힐리앤서스'는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압구정역 와이드 컬러 B24에 정국의 광고를 내보낸다고 트위터 계정으로 밝혔다.


'러브시그널'은 정국의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 1주년을 맞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마포구 프리마떼 카페에서 정국의 사진이 담긴 종이컵, 포토 카드 2종, 랜덤 폴라로이드를 배포하는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했다.

'Still With You'는 정국이 지난해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기념해 6월 5일 글로벌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한 자작곡이다.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도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건대입구역에서 정국의 'Still With You' 1주년 축하 광고를 송출한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전했다.


정국 팬들의 8주년 기념 기부 행렬도 연일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국의 페루 팬베이스는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위해 산소 공장을 만드는 'Juntos por un Reque Sostenible' 재단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팬계정 '꾸르소나' 등 정국의 팬들은 데뷔 8주년을 축하하며 NGO 굿네이버스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으로 수제 비누 100개, 생리대 세트 100개를 기부했다.

정국은 지난 2013년 6월 13일 17세 나이로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 리드 댄서, 서브 래퍼로 데뷔해 무대에서 끝없는 열정을 불태워 오고 있다.

정국은 '열정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삼은 자신의 좌우명처럼 끊임 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왔으며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다양한 결과물을 발표했고 개인 믹스테이프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올랐다(6월 5일자). 방탄소년단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작년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11월 발표한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이후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곡 '새비지 러브(Savage Love)'까지 포함하면 '핫100'에서 통산 네 번째 1위에 올랐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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