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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뷔' 방탄소년단 뷔, 갓미모 갓지컬로 보여준 'Simple is the best'..역시 '광고계 블루칩'

  • 문완식 기자
  • 2021-06-04
방탄소년단(BTS) 뷔가 패션의 완성은 뷔임을 보여주며 '광고계 블루칩' 면모를 발산했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동 중인 휠라(FILA)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뷔의 '2021 SUMMER COLLECTION'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뷔는 짙은 갈색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리고 청바지와 가슴에 작은 네온 로고가 새겨진 블랙 반팔 티셔츠의 심플한 스타일을 완벽한 피지컬로 멋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 손으로 벽을 짚고 지긋이 카메라 앵글을 응시하며 서있는 뷔의 서사가 담긴 듯한 깊이 있는 눈매와 반팔 아래로 잔근육을 드러내며 남성미를 뽐내고 있는 팔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뒤를 돌아 양 손을 청바지 뒤 주머니에 넣은 채 비스듬히 몸을 돌려 아래쪽을 바라보고 있는 뷔는 옆 얼굴에 뚜렷하게 드러난 독보적 아름다움에 그림자 진 근육, 도드라진 핏줄로 단단한 남성미가 더해져 양가적 섹시함이 빛을 발하며 팬심을 설레게 했다.


특얼굴 오른쪽에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 높은 콧대와 인중, 짧을 턱선까지 그린 듯한 옆선이 한층 더 아름답게 부각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뷔는 얼굴을 드러내기 보다 과감히 뒤돌아 개성과 멋을 부각시킨 컷을 누구보다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소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천부적인 역량으로 '광고 천재'적 면모를 입증했다.

또 양 손을 바지 주머니에 걸치고 등을 벽에 기대고 무심한 듯 서있는 뷔는 '청바지에 티 한장'인 단조로움의 극치 속에 역설적인 화려한 잘생김을 뽐내며 멋스러운 화보를 완성시키는 'Simple is the best'의 정수를 선보였다. 뷔가 바로 패션이자 화보였다.


팬들은 "너무 잘생겨서 할 말을 잃었다", "가장 심플한 스타일인데 세상 화려해 보인다", "갓미모에 갓지컬 최고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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