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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아름다운 목소리? 혼났었지만 많이 갈고 닦았죠"..진솔한 답변 '공감'

  • 문완식 기자
  • 2021-06-07
방탄소년단(BTS) 뷔가 아름다운 힐링 보이스로 찬사를 받기까지 기울인 노력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큰 공감을 얻었다.

인도 매체 ZOOM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도 방송국 앵커이자 프로듀서, 모델로 활동 중인 인터뷰어 사크시마 스리바스타브(Sakshma Srivstav)는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에 관한 충분한 사전 조사를 통한 심도 깊은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리바스타브는 뷔에게 "당신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고 듣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는 힘이 있으며 섹시하고 놀랍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좋아지고 있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 얻은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뷔는 "예전에는 선생님에게 혼이 났었다. 많이 갈고 닦아서 장점으로 바뀌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솔직하고 겸손하게 답했다.

인터뷰어는 뷔에게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다.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면 세상이 밤새도록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뷔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대해서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를 부른 알앤비(R&B)의 대가 아이리스 스티븐슨도 호평한 바 있다.

아이리스는 지난 2014년 방탄소년단의 성장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에서 뷔의 노래를 듣고 뷔의 목소리가 가진 힘을 발견했다. 당시 아이리스는 뷔에게 "너의 목소리는 아주 훌륭하다. 매우 소울풀하며 너의 노래를 들으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느낀다. 계속 그렇게 노래하라"고 조언했다.


뷔는 바리톤이지만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소울풀한 중저음과 청량한 고음으로 R&B, 브릿록,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창법으로 목소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뷔의 말처럼 보컬 코치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

팬들은 "태형이 목소리는 정말 보물", "뻔하지 않은 신선한 질문이어서 좋다", "태형이 노력 많이 한 거 팬들도 다 알지", "인터뷰어가 지적이고 많이 준비해서 질문한 것이 보인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BTS ft. Sakshma Srivastav | Indian Interview | E NOW, zoom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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