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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뉴이스트, 셀프 프로듀싱으로 만든 소중한 수식어[★리포트]②

  • 공미나 기자
  • 2021-06-11

아이돌 그룹이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뉴이스트(NU'EST·JR, 아론, 백호, 민현, 렌)는 자신들이 만든 음악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믿고 듣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뉴이스트는 처음부터 자신들의 앨범에 참여했다거나, 애당초 셀프 프로듀싱을 지향한 팀은 아니었다. 랩 라인 JR과 아론은 데뷔 초부터 랩 메이킹과 작사에 꾸준히 참여한 바 있지만, 백호, JR, 민현이 본격적으로 작사에 참여한 미니 4집 'Q is' 이전까지 참여도가 높지 않았다.


뉴이스트의 음악적 역량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이후다. 이 이후 발표한 'W, HERE'를 기점으로 백호가 프로듀서 계범주와 함께 전반적인 앨범 프로듀싱을 진행하고, 멤버들도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러한 작업 속에 퓨쳐 베이스, 하우스 등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어 가며, '어반 일렉트로 밴드'(urban electro band)라는 구호에서 생긴, 일명 '세련된 전자 음악단'이라는 애칭도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셀프 프로듀싱 능력은 미니 7집 'The Table'에서 만개했다. 이 앨범에서 데뷔 후 처음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백호는 전곡에 작사·작곡으로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역량을 펼쳤다.

백호를 필두로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도 꾸준히 높아졌다. 멤버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앨범에 솔로곡도 수록하며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담아냈다.

뉴이스트는 자신들의 음악에 대해 "현재 뉴이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모습을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뉴이스트 라는 음악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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