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가 글로벌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1일 정식 발매된 트와이스의 미니 10집 'Taste of Love'는 11일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앨범 일간 차트,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한 그리스,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해외 3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한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는 잔잔한 밤바다를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여름 노래로 K팝 리스너들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10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차트 76위에 올랐고, 11일에는 해당 차트 65위에 랭크됐다. 14일 오전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니 뮤직, 멜론, 바이브, 플로 등 여러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 2TV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쳤다. 9인 9색 환상적인 서머퀸 매력을 담은 음악 방송 무대 퍼포먼스에서 정열적인 라틴 동작에 트렌디함을 더해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담긴 신곡 'Alcohol-Free'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9시 기준 6488만 뷰를 넘어서며 활동곡 기준 '15연속 1억 뷰'에 청신호를 켰다. 이들은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까지 14편의 활동곡을 비롯해 일본 발표 곡 'Candy Pop'(캔디 팝), 'TT -Japanese ver.-'(TT -일본어 버전-), 'Breakthrough'(브레이크스루)까지 1억 뷰 이상 돌파 뮤비를 총 17편 보유하는 대기록을 썼다. 이는 영국 여성 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가 가지고 있던 기존 기록 16편을 넘어서는 것으로 트와이스는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기록 뮤비를 가장 많이 보유한 팀이 됐다.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해외 매체에서도 열렬한 관심을 받으며 컴백 열기를 잇고 있다. 14일 오전 기준 'Alcohol-Free' 뮤비는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음악 랭킹에서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빌보드, 롤링스톤, NME 등 해외 주요 매체들 역시 트와이스 컴백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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