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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예술의 원천' 방탄소년단 진, 예술적 영감 주는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근본적인 아름다움'

  • 문완식 기자
  • 2021-06-21

방탄소년단(BTS) 진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환상적인 비주얼이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는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가 배경음악으로 담긴 동영상을 보라색 하트와 함께 게시했다.


공개된 동영상은 곧고 굵은 나무기둥과 옆으로 비스듬히 솟은 얇은 나무줄기 사이로 강물이 잔잔한 파장을 이루며 흘러가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에피파니'의 클라이막스인 '사랑하고 싶어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의 부분이 진의 청아하고도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함께 흐르며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는 지난 2018년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팬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안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비질란테는 진의 '버터' 콘셉트 포토를 청바지에 표현한 멋진 작품을 SNS에 선보이며 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5월 17일 공개된 'Butter'의 2차 티저 솔로 포토에서 진은 프릴 장식이 포인트인 화이트 시스루 상의에 루이 비통(LOUIS VUITTON) 블랙 쇼트 슬리브를 레이어드하며 젠더리스 패션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진의 티저 포토가 공개된 후 트위터에서는 진의 본명인 'Seokjin', 'KIM SEOKJIN' 등이 호주, 브라질, 캐나다, 미국 등 30개에 가까운 국가에서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되었다.


비질란테는 이 사진 속 예술같은 진의 모습을 진정한 예술로 승화시켰다.

짙은 감청색 빈티지 청바지 위로 샛노란 개나리 색의 '버터' 로고가 찍혀있고 그 밑으로 컨셉 사진과 같은 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 속에서 진은 살짝 웨이브진 울프컷을 하고 옆을 바라보고 있는데, 짙은 눈썹, 자연스럽게 이어진 유려한 곡선의 높은 콧대와 황금 비율로 조화를 이루는 인중, 매혹적으로 도톰한 입술이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특히 노랑과 검정 두가지 색으로만 표현 되어 음영이 더욱 도드라지기에 작품 속 진의 입체적이고 조각같은 얼굴은 더욱 환상적일 수 밖에 없다.

팬들은 "진의 맑은 목소리와 강물과 바람이 잘 어울려 힐링된다", "진의 에피파니는 어디에 붙여놔도 작품이다", "예술가는 노래를 고르는 안목도 뛰어나네", "우리 석진이가 예술인데~ 걸어다니는 예술 작품!!!", "진의 얼굴이 있는 이 청바지 무조건 사고싶다", "진의 얼굴 목소리 등 그의 모든 것은 영감을 주기에 충분해!", "진의 얼굴을 보며 진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여기가 천국"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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