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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X송강, 현관 앞 격정 키스..'알고는 있지만' 오늘(26일) 19禁방송

  • 문완식 기자
  • 2021-06-26
한소희와 송강이 드라마 '알고는 있지만'에서 뜨거운 입맞춤으로 아찔하고도 위험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 제작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원작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작가 정서)) 측은 2회 방송을 앞둔 26일, 숨 막히는 짜릿한 텐션으로 심박수를 높이는 유나비(한소희 분)와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뜨거운 눈맞춤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다가서는 두 청춘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고있지만'은 스물셋 청춘들의 로맨스를 솔직하게 그리며 공감을 선사했다.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은, 때론 씁쓸하고 시린 연애의 민낯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허무한 첫 연애가 끝난 날, 유나비는 박재언을 만나 운명과도 같은 끌림에 빠져들었다. 뜻밖의 재회 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 그날 이후 유나비는 박재언의 주위를 맴돌았고, 그도 그런 유나비를 밀어내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뿐 아니라 모두에게 다정한 박재언의 모습은 유나비를 잠시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마침내 박재언이 자신과 같은 마음일 거라는 확신을 내린 순간, 그의 입술이 유나비에게로 다가왔다. 서로에게 다가서는 짜릿한 '키스 1초 전' 엔딩은 이들에게 찾아올 변화를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나비, 박재언의 아찔한 분위기가 심박수를 높인다. 유나비의 집에 불쑥 찾아온 박재언의 눈빛은 마주치는 순간 홀릴 듯 치명적이다. 곧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꼭 끌어안은 채 서 있다. 유나비의 두 눈 역시 박재언을 향한 감정으로 뜨겁게 일렁인다. 둘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기류가 텐션을 높인다. 과연 유나비와 박재언이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기대감을 더한다.

26알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2회에서는 유나비와 박재언의 보이지 않는 '밀당' 연애 게임에 속도가 붙는다. 앞서 공개된 2회 예고편 속 "박재언 걔, 연애할 마음 전혀 없어"라는 오빛나(양혜지 분)의 뼈 때리는 말에 "차라리 확실하게 확인하고 털어버리자"라고 다짐하는 유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박재언을 향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을 자각하고 한발 물러나려 하지만, 박재언은 점점 더 강한 중력으로 유나비를 끌어당긴다. 이와 함께 서로에게 완전히 빠져든 채 짙은 입맞춤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이들 사이에 일어날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박재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유나비의 노력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박재언의 말과 행동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유나비의 모습은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며 "두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한층 더 과감해지고, 솔직해지는 청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알고있지만' 2회는 19세 시청등급으로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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