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짐메리카' 미국에서 '맥지민'(McJimin)으로 셀럽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의 유튜브 채널 'SuperMega'의 운영자이며 뮤지션이자 코메디언인 셀럽 '맷 왓슨'(Matt Watson)은 최근 자신의 SNS에 'BTS 밀을 먹었다'(I had the BTS meal and it was mid at best)는 글을 게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이 BTS 세트를 누가 보내줬는지 물었고, 맷 왓슨은 '아니다, 지민이 보냈다'(fXXk no I didnt, I said jimin sent me)라며 지민의 이름을 대표로 내세운 센스있는 답글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게임에 특화된 동영상 방송 플랫폼 서비스인 '트위치'(Twitch)의 인기 스트리머이자 구독자 266만명 보유 채널 'Sykkuno' 운영자인 'Sykkuno'도 최근 트위치를 통해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맥지민'을 외쳤다.

"내가 매콤한 소스를 샀어요. 맥지민 알지? 맥지민'(I got the spicy sauce, you know the McJimin... The McJimin)이라며 지민이 광고에서 들고 있던 '칠리소스'를 강조, '맥지민'을 재차 외치고 수줍게 웃어보여 '맥지민'(Mc Jimin)의 세계적 인기 열풍을 또 한번 각인시켰다.
방탄소년단과 지민은 맥도날드와의 협업 발표 직후 출시 이전부터 현재까지 미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연일 언급되며 그 기대감이 뜨거웠다.

코딩 천재로 불리며 로봇 기반 관련 유튜브 콘텐츠 구독자 607만명 보유자인 미국 유명 유튜버 '마이클 리브스'(Michael Reeves)는 맥도날드와 협업이 발표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jimin burger NOW"라며 기대감을 표현했고,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FacebookApp)과 미국 TV 뉴스채널 폭스59 뉴스(Fox59News),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대중문화 포털 사이트 '쥬스 말레이시아'(Juice Malaysia),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의 호스트 제임스 코든 등이 연이어 언급해 지민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출시 직후에는 미국 연예매체 엘리트 데일리의 편집장 노엘 데보이(Noelle Deboe)는 맥도날드 매장 방문자 통계 그래프와 함께 "내 지역 맥도날드는 '맥지민' 때문에 평소보다 더 바빴다"고 전한뒤, "나의 맥지민"이라며 직접 매장에서 주문한 'The BTS 세트' 인증했다.

빌보드 뉴스(Billboard NEWS) 진행자 테트리스 켈리(Tetris Kelly)와 인터뷰어 티파니 테일러(Tiffany Tyler)는 직접 찍은 'The BTS 세트' 영상에서 "지민이 광고에서 들고 있던 '스위트 칠리소스'를 먼저 먹어 먹어보겠다" 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아이하트라디오 PD인 JJ Ryan, 미국인 레전드 래퍼 덤파운데드(Dumbfoundead), 미국 TV 방송 KDKA-TV 뉴스 프로듀서 제임스 산텔리(James Santelli), 뮤지션 PHANGS 등 미국의 셀럽들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 대중들까지 사로잡은 '맥지민'(Mc Jimin)은 'The BTS 세트'의 대표적 수식어이자 흥행 견인차로 글로벌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