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트와일라잇' 공식 트위터 계정 소개마저 바꿨다.
진은 최근 방송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43화에서 '달방 북스' 편에서 늑대가 나오는 동화 맞히기 게임 중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진은 "늑대가 나오는 동화 3가지를 말하시오"라는 제작진의 문제에 자신 있게 '트와일라잇'을 외쳐 멤버들, 제작진, 시청자를 순간 당황시켰다.
진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 '호랑이형님', '토끼와 돼지' 등 답변을 이어갔다. 다른 멤버가 '신데렐라'를 말해 오답 처리되자 "백설공주인가"라고 말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트위터상 석진의 이 같은 발언에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만든 할리우드 영화 제작·배급, TV 프로그램 제작사 라이언스게인트(LIONSGATE)는 "흥미롭다, 아주 흥미롭다"고 반응했다.
이후 '트와일라잇' 공식 트위터 계정 '더 트와일랏이 사가'(THE TWILIGHT SAGA)는 자기 소개 부분을 '늑대와 관련된 동화의 공식 계정'(the official twitter account of that fairytale involving wolves)이라고 바꿔 눈길을 끌었다. '트와일라잇'은 궁금해 하는 네티즌에게 진짜 자신들이 바꿨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을 졸지에 '늑대동화'로 바꿔버린 진의 재치에 더해 전 세계적인 진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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