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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최애♥" BTS '다이너마이트 MV 의상 2억원에 낙찰 받은 日갑부, 방탄소년단 뷔에 뜨거운 팬심 '눈길'

  • 문완식 기자
  • 2021-07-04

방탄소년단(BTS) 뷔를 향한 유명인사들의 최애 고백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본 유명 기업인이 뷔의 열성적 팬임을 고백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일본의 유명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 Yusaku Maezawa)와 인기 유튜버 히카킨(HIKAKIN)의 유튜브 계정에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뮤직 비디오에서 직접 착용한 의상을 낙찰 받아 언박싱하는 영상이 공개 됐다.

마에자와는 해당 의상을 줄리앙 옥션(Juliens Auctions)이 주최한 자선 경매를 통해 약 2억원의 거금을 들여 낙찰 받았으며 수익금 전액을 음악 업계 지원에 사용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에서 마에자와는 각 멤버들의 의상이 담긴 상자를 언박싱하면서 멤버 뷔를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팬심을 강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뷔를 향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마에자와 유사쿠는 일본 의류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의 설립자이자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 불리는 영향력 있는 기업가로, 남녀노소 직업군을 막론하고 인기몰이를 하며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뷔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의 상자를 조심스럽지만 신속하게 열어 의상을 체크하던 마에자와는 언박싱 순서를 정할 때부터 "뷔를 가장 마지막으로 언박싱하고 싶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장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팬심을 어필했다.

이에 히카킨이 "최애라서 그렇군요"라고 언급하자 웃으며 수긍하는 마에자와의 모습과 함께 "최애가 최고"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마에자와의 강한 팬심을 대변해 주었다.

멤버들의 의상을 차례로 언박싱하며 마지막 뷔의 차례가 되자 마에자와는 드디어 뷔의 차례라는 것을 강조하는가 하면 하의를 펼치며 "다리 길다"고 감탄하며 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뷔가 착용한 의상은 일본 매거진 GQ재팬이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 패션을 분석하며 뷔가 쓴 선글라스와 베레모를 레트로 아이템으로 추천, 80년대 히트 아이템인 캉골 베레모가 다시 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함께 진행한 유튜버 '히카킨'은 구독자 97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고 인기 유튜버로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힌 바 있으며 낙찰된 방탄소년단의 의상은 '예술품'으로 분류, 수입된 것으로 알려져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입증했다.

팬들은 "2억을 써서 의상을 낙찰 받는 유명 기업가 팬보이라니 대단하다", "마에자와가 태형의 팬이라니 놀랍다", "마에자와씨 표정 설레는 것 봐 귀여우시다", "일본의 대기업가가 낙찰 받아서 좋은 일에 쓰인다니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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