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열도 유혹한 마성의 검은 장갑..방탄소년단 지민 日NTV '버터' 흑발+블랙 장갑 디테일 끝판왕 '무대 천재'

  • 문완식 기자
  • 2021-07-05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흑발에 블랙 장갑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일본 NTV(니혼TV)가 주최하는 음악 페스티벌 'THE MUSIC DAY(더 뮤직 데이)'에 출연해 'Butter' 무대를 선보였다.

둥근 카라의 베이지 민소매 셔츠, 포인트로 볼로 타이 착용, 그레이 슬랙스에 민트 더블버튼 자켓을 입고 앞머리를 내린 흑발의 지민은 전 날 금발의 올백 헤어의 남성미 넘치는 수트남과 대조적인 부드럽고 사랑스운 분위기로 이틀간 동서양미를 아우르며 시선을 온전히 사로잡았다.

무대에서 지민은 전날과 크게 달라진 외모와 분위기를 온전히 녹여낸 춤 스킬과 연기력으로 실시간 최적화 안무를 실현, 팬들을 매혹시키고 현장을 장악하며 '무대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복잡한 동선으로 이루어진 안무 사이를 물 흐르는 듯 매끈하게 연결, 무대를 꽉 채우며 풍성하게 만들어 '디테일 장인' 다운 모습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팀내 메인 댄서이자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지민은 다양한 스텝으로 이루어진 고난이도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명품 보컬로 초고음부터 환상적 더블링의 백보컬까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유니크한 독보적 음색을 빛냈다.


특히 이날 포인트로 착용한 검은색 장갑은 지민의 사랑스럽고 청순, 분위기와 맞물려 묘한 섹시미를 자아내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곡의 킬링 파트로 불리는 지민의 '1분11초' 구간의 거울 안무와 포인트 안무인 '손등 키스'를 선보일 때는 흑발의 흰 피부와 극적인 대조를 이뤄, 지민의 블랙 장갑 착용이 이 날 무대의 백미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공연 시작 전 '버터'의 포인트 안무인 '손등 키스'동작을 사랑스러운 눈빛과 표정으로 연출해 보인 지민은 실제 무대에서는 총쏘는 손모양 안무로 즉석 변경, 놀라운 센스로 또 한번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하며 황홀한 무대를 선사했다.



팬들은 '분위기에 맞게 즉석 안무 센스 대박', '역시 무대 천재란 이런 것', '청순 러블리 매력 한가득한 무대였어요', '매무대마다 다른 디테일 표현 역시 무대 맛집이야', '전날 섹시남에서 완전 다른 사람등장'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