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루이 비통의 남자'이자 앰배서더로서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 패션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 비통(Louis Vuitton)은 오는 7일 2021 FW 패션쇼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알리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민은 비현실적인 조각같은 비주얼과 에티튜드로 등장, 티저 첫 장면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강렬한 붉은색을 배경을 뒤로 한 지민은 짙은 흑발을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로 섹시 절정의 남성미를 자아냈다.

루이 비통의 FW 컬렉션인 아이보리 스트와 골드 프레임의 오렌지 틴트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한 손은 주머니에 꽂고 무심한 듯 정면을 바라보는 시크한 표정의 지민은 차도남 매력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민은 섹시한 헤어 라인과 이마로 흐르는 자연스러운 콧날, 베일듯 날렵하지만 흔치 않은 서구적 오각형의 턱 선, 도톰한 명품 볼륨의 붉은 입술까지 그리스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고혹적인 옆라인은 아이돌 트레이너로 부터 '다비드상'이라 극찬 받았던 그 모습을 실현, 팬심을 녹였다.


지민은 특히 프로모델 못지 않은 워킹과 자연스럽고 세련된 자세와 표정, 그윽한 눈빛으로 한 순간 모든 배경을 '런웨이'로 만들며 'Model JIMIN'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한류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민이 '2021년 가을 컬렉션 정장과 로즈 골드 선글라스를 착용해 단, 2초 만에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팬들의 열광적 반응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그대로 반영됐다.

일본 유명인 랭킹 트위플에 멤버 중 최초, 최고 순위인 6위에 순식간에 오르고 이태리,캐나다 등 각국에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키워드 'PARK JIMIN', 'MODEL PARK JIMIN', 'OMG PARK JIMIN'가 세계 여러나라에 트렌딩 됐다.


루이 비통 영상 공개후 'Toptrend'에서는 해시태그 '#LVMenFW21'와 함께 사용된 이름 중 'jimin'이 4위에 오르며 역시 멤버 중 최고 순위를 기록, 전체 순위에서는 'Butter'가 7위 'PARK JIMIN'이 8위로 10위권내 유일한 멤버로 트렌딩에 올랐다.


코리아 프론트맨이자 방탄소년단의 프론트맨인 지민은 루이비통 정식 앰배서더 활동 전 부터 착용 제품을 품절시켜왔다.

지난 1월 루이 비통 공식 패션쇼인 'Men's Fall-Winter 2021 Fashion Show | LOUIS VUITTON'에서 한화 137만원 상당의 루이 비통 대표 시그니처 LV 로고가 시계 이미지로 디자인된 화이트 색상의 니트를 착용 후 16개국 이상 품절시켰다.

지난 3월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에서는 지민이 착용한 154만원 상당의 고가의 니트를 전 사이즈 품절시키고, 109만원 짜리 '캐릭터 펜던트 목걸이'는 24시간 내 모두 품절됐다.

정식 앰배서더가 된 이후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지민이 착용한 85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티셔츠와 5월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출연 당시 지민이 입은 루이 비통의 155만원 상당 'The Damier Salt Jacquard Crewneck'이 방송 도중 공식 사이트에서 품절된 바 있다.

이처럼 30개월 연속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전 세계에 입증하고 있는 지민이 정식 앰배서더로서의 첫 공식 활동인 '2021 FW 컬렌션'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루이 비통 '2021 FW 컬렉션'은 오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