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지난 7일 개최된 루이 비통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에서 메시지와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오프닝 모델로 등장, 외신들이 JIMIN을 단독 언급하며 주목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Input 매거진은 루이 비통 패션쇼에 대한 기사에 "BTS 멤버 중 가장 패셔너블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지민이 밝은 마블 수트와 골드 선글라스로 쇼를 시작했다"며 팀을 넘어 세계적 패션 아이콘으로서 지민의 쇼 오프닝 런웨이가 하이라이트였음을 알렸다.

패션 전문지 보그(VOGUE)의 미국과 영국 공식 계정(British Vogue)은 기사에서 지민을 단독 언급하며 "지민이 착용한 로고 음각의 (루이비통) 선글라스는 그 어느 때보다 멋져 보였다. 그 영향은 시각적인 것 이상"이라며 지민을 단독 주목하고 "영상은 공개 1시간도 안되어 조회수가 2백만 건을 넘었다"고 전하며 'Model JIMIN'의 화제성과 파급력을 강조했다.

미국 틴보그(TeenVogue)는 하트눈의 이모지와 "지민이 쇼를 시작했다"는 대표 제목으로 루이비통 패션쇼 기사를 보도했으며, 브라질의 POPLINE은 지민을 사진 대표로 한 기사를 보도했다.

Vogue japan는 루이 비통 기사에 지민의 사진을 개인 중 가장 선두에 내세워 홍보했으며, 미국의 Elitedaily도 기사에 지민의 사진을 단독 게시, 인도의 Latestly도 루이 비통 공식 인스타그램의 지민 화보를 단독으로 포스팅하는 등 외신들이 단독 주목하며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미국 Koreaboo은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BTS가 루이비통 컬렉션에 완벽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버질 아블로와 지민의 사진을 대표 섬네일로 장식하며 패션쇼에 대해 보도했다.

버질 아블로는 앞서 지민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멤버들 중 단독 포스팅한데 이어, 루이 비통 인스타그램에 공식 게시된 멤버들의 화보 중 유일하게 지민의 사진에 '하트'(좋아요)를 남겨 디자이너가 선택한 세계적 명품 루이비통의 프론트맨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지민은 '선택받은' 모델만 가능한 '패션쇼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오프닝에 등장해 남성적 섹시 카리스마와 강인함 속 궁극의 아름다움으로 숨을 멎게 하는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를 대표하는 'LV FRONTMAN'으로서 BTS를 넘는 'The JIMIN' 브랜드 톱클래스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